[날씨] 대전·세종·충남 새해부터 추위 누그러져…해넘이·해돋이는?

KBS 지역국 2022. 12. 2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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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전] [앵커]

2022년도 이제 이틀 정도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다들 연말 연시에 어떤 계획 세우고 계신가요?

대전 유성온천지구에 나가 있는 백지원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백지원 기상캐스터, 해가 지면서 기온이 많이 떨어졌지요?

[리포트]

네, 대전은 오늘 낮 기온이 영상을 기록했지만, 해가 지면서 기온이 다시 영하권으로 떨어졌습니다.

두툼한 겉옷을 입어도 쌀쌀함이 느껴지는데요,

그래도 최근 기승을 부렸던 강추위는 다소 누그러진 모습입니다.

저는 지금 대전 유성구의 온천지구에 나와 있는데요,

크리스마스는 지났지만 대형 트리와 화려한 조명이 거리를 밝혀 연말 분위기를 물씬 자아내고 있습니다.

추위 속에서도 시민들이 간간이 오가며 연말을 즐기고 있는데요,

포근한 조명 빛에 추위도 한 결 누그러지는 것 같습니다.

동장군의 심술은 다소 줄었지만, 그래도 북쪽에서 찬 공기가 계속해서 내려오면서

내일 아침 기온도 영하 7도 안팎까지 내려가겠고, 한낮에도 2도 안팎에 머물며 예년보다 춥겠습니다.

올해의 마지막 날인 모레는 기온이 더 떨어져 일부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 11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하지만 낮 최고기온은 영상 4도에서 6도로 올라서겠고, 새해 첫날인 1월 1일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 6도에서 0도를 보이며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많은 분이 올해 마지막 해넘이와 새해 첫 해돋이 궁금해하실 것 같은데요,

구름이 다소 끼는 가운데서도 하늘은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여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해넘이와 해돋이 보는 데 문제없을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였습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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