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버스 준공영제 운영 회사 평가 3년 연속 하락 외

KBS 지역국 2022. 12. 2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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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 계속해서 주요단신 정리해드립니다.

해마다 천억 원 넘는 세금이 투입되는 버스 준공영제 운영 회사들의 평가 점수가 3년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가 공개한 올해 버스 준공영제 경영과 서비스 평가 결과를 보면, 도내 버스업체 7곳의 평균 점수는 81점으로, 2020년 88점, 지난해 84점보다 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평가는 회사 경영과 버스 서비스 등 3개 부문 10개 분야 33개 항목으로 실시됐습니다.

제주도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업체별 이윤을 다르게 배분할 계획입니다.

도두동 공공하수처리시설 전면 지하화 본격 추진

제주시 도두동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전면 지하화하기 위한 행정절차가 시작됐습니다.

한국환경공단은 도두동 공공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착수에 앞서 지하수에 미치는 영향과 지반 안전성 등을 조사하기 위한 용역을 발주했습니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0일간으로, 이 결과를 토대로 내년 4월부터 지하화 공사를 시작하게 됩니다.

공공하수처리시설 지하화 사업이 예정대로 2027년 완공되면 하수처리 용량이 하루 13만톤에서 22만톤으로 늘게 됩니다.

지상에는 주민 편의를 위한 생태공원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제주 주거비 부담 해마다 늘어…자가보유율 63.2%

도내 주거비 부담이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가 발표한 2022년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임차가구의 월 소득 대비 임대료 비율인 RIR은 15.6%로 나타나 5년 전보다 2.3%p 올랐습니다.

또 소득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두 모아 집을 사는 데 걸리는 기간도 5년 전 5.6년에서 6.2년으로 늘었습니다.

올해 제주지역 주택 자가보유율은 전체 가구의 63.2%로 5년 전과 비슷했습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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