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온] 온정 나누는 이웃…“나눔 결코 어렵지 않아요”
[KBS 제주] [앵커]
따뜻한 정을 나눔으로 실천해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우리 이웃을 만나보는 연말기획 '뉴스 온', 마지막 순서입니다.
나눔의 방식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자신의 재능을 나눠주기도 하고요.
받은 도움을 다시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렇게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에겐 공통점이 있다는데요.
바로 온정이라고 합니다.
크로 작은 온정을 나누는 사람들, 영상으로 보시겠습니다.
[앵커]
온정을 나누는 사람들 여러분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 자리에 앞서 본 영상에서 나온 주인공분들 중 한 분을 초대했습니다.
서귀포시 거리의 정원사란 애칭으로 불리고 계십니다.
김영수님 나와 계십니다.
김 선생님 안녕하세요.
김영수 선생님께선 서귀포시 명동로와 이중섭 거리 등 곳곳에서 화단을 가꾸고 계시잖아요.
그래서 '거리의 정원사'라고도 불리시는데, 어떻게 이 일을 시작하게 된 거죠?
[앵커]
"서귀포시민에게 받은 도움을 되돌려 드리는 거다"라고 말씀하시는데요.
어떤 도움을 받으셨을까 궁금합니다?
[앵커]
휠체어를 타고 계세요.
무려 7년 넘게 거리의 정원을 가꾸시고 계십니다.
그런데 모두 자비로 하신다고요?
조경을 해 보신 경험도 있으신가요?
[앵커]
비가 온 궂은 날씨에도 화단을 가꾸신다고 들었어요.
가족분들이나 지인분들 걱정도 클텐데요?
[앵커]
화단을 가꾸면서 많은 분과의 만남이 있었을 것 같아요.
가장 기억에 남는 분이 있다면요?
[앵커]
그런데 선생님께서 화단을 가꾸는 모습을 보고 민원이 들어오기도 한다고요?
이건 또 무슨 말인가요?
[앵커]
긍정의 민원이군요.
그럼 이런 사연을 갖고 있는 곳은 어떤 곳일까요?
[앵커]
혼자서 이렇게 많은 곳을 관리하시는데, 선생님만의 비결이 있다면요?
[앵커]
선생님의 노력으로 이렇게 아름다운 정원들이 들어서고 있는데요.
그래도 휠체어를 타시는 상황에서 몸에 무리는 없는지 걱정이에요?
[앵커]
선생님의 나눔, 이 나눔을 통해 전하고 픈 말이 있다면요?
[앵커]
서귀포시민에게 받은 도움과 친절을 다시 베풀고 있다는 선생님의 말씀이 참 인상적입니다.
앞으로도 선생님께서 가꾸어 가시는 아름다운 거리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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