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뉴홍콩시티 프로젝트’ 기틀 마련에 주력

2022. 12. 29.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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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는 핵심 공약사업으로 내세운 '뉴홍콩시티 프로젝트'의 성공적 도약을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섰다.

인천시는 29일 2023년도 글로벌도시기획단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뉴홍콩시티의 구체적 전략마련과 시민공감대 확산에 대한 전략과제를 논의했다.

뉴홍콩시티 프로젝트는 인천이 홍콩을 넘어서는 세계초일류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금융·서비스, 첨단산업·해양항공·문화관광 등 다방면에 걸친 미래전략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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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착수
재외동포청 유치해 초일류도시 실현
인천광역시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광역시는 핵심 공약사업으로 내세운 ‘뉴홍콩시티 프로젝트’의 성공적 도약을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섰다.

인천시는 29일 2023년도 글로벌도시기획단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뉴홍콩시티의 구체적 전략마련과 시민공감대 확산에 대한 전략과제를 논의했다.

시는 우선, 뉴홍콩시티 프로젝트의 사업 구체화를 위해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에 착수한다. 뉴홍콩시티 프로젝트는 인천이 홍콩을 넘어서는 세계초일류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금융·서비스, 첨단산업·해양항공·문화관광 등 다방면에 걸친 미래전략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용역을 통해 글로벌 정치경제 변화에 선제적·전략적으로 대응해 초일류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

마스터프랜 수립에는 시민공감대 형성과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민·관추진협의체와 지난 10월 학계, 기업, 연구원 등 분야별 65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구성했다.

또한 뉴홍콩시티 프로젝트의 가시적 성과 창출과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뉴홍콩시티 마중물 사업도 선정해 중점 추진한다.

특히 750만명의 재외동포 네트워크를 위한 재외동포청 유치에 주력한다. 이를 위해 주한외교대사, 주한상공회의소 등과의 네트워크 구축도 계속 확대할 예정이다.

무엇보다도 프로젝트 추진에 필요한 법·조례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에 총력을 기울인다. 프로젝트 추진의 핵심인 글로벌 투자유치를 위해 규제완화, 행·재정적 인센티브 부여, 국가권한의 지방이양 등이 선행돼야 하는 만큼 관련법 정비를 정부와 국회 등에 강력하게 요구할 방침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뉴홍콩시티 프로젝트는 인천을 새로운 글로벌도시로 발전시키는 민선8기 역점사업으로, 마스터플랜 수립과 함께 앵커시설 유치 등 마중물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이 중요하다”며 “발상의 전환을 통해 과감하게 업무에 임해달라”라고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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