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K] 코로나19 떨쳐낸 ‘2022 전북 문화’…새해는?
[KBS 전주] [앵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이른바 '위드 코로나'로 접어든 올해, 지역 문화계 현장에도 모처럼 기지개를 켜는 모습이었는데요.
새해에는 어떤 활동들을 준비하고 있는지 직접 들어봅니다.
전북지역 연극과 공연·전시, 축제 분야에서 활동하고 계신 세 분, 화상으로 연결합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연극계 상황부터 알아보죠,
전북연극협회 조민철 회장입니다.
연극계는 지난 3년 거리두기 강화로 대면 공연이 사실상 어려웠죠.
올해는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적극적으로 관객들과 만나면서, 더 뜻 깊은 시간이 아니었나 싶은데요.
지난해와 올해 비교하면, 상황이 조금은 나아졌나요?
[앵커]
코로나19로 문화예술계 곳곳에서 유튜브 등을 활용한 비대면 활동을 통해 돌파구를 찾아가는 듯 보였는데요,
코로나19 이전엔 없었던 활동들이 오히려 영역을 넓히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실제로는 어떤가요?
[앵커]
다음은 공연과 전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진문화공간 박영준 관장님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지난 해까지만 해도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지역 미술계도 안타까운 시간들을 보냈는데요,
올해는 어땠나요?
[앵커]
'위드 코로나'라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우진문화공간에서도 새로운 시도를 통해 관객들을 맞이하겠다라는 계획이었는데, 올 한 해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도 궁금합니다.
[앵커]
올해, 축제현장도 결산해봅니다.
전주세계소리축제 한지영 콘텐츠운영부장 나와 계십니다.
3년 만에 전면 대면으로 치러진 올해 축제, 지역성이 돋보였던 프로그램부터, 다양한 음악 팬층을 아우르는 프로그램까지, 깊이 있는 공연들로 눈길을 끌었는데요.
관객들에게 특히, 호평을 받았던 프로그램은 어떤 거였죠?
[앵커]
전통의 원형과 변형, 또 축제의 안정성을 지키며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은 소리축제의 오랜 숙제로 남아있는데요,
이른감이 있지만 내년 축제에선 어떤 콘텐츠에 중심으로 두고 축제를 꾸려나갈 계획이신가요?
[앵커]
길었던 코로나19의 시간, 이제 사회적 거리두기를 넘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까지 조심스럽게 검토되고 있죠.
고통스러웠던 시간들을 꿋꿋하게 잘 견뎌낸 전북 문화계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데요.
내년에는 코로나19 이전처럼 다채로운 문화계 소식을 전할 수 있길 바랍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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