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동참 안 한 비조합원 협박·보복한 화물연대 간부 구속

대구CBS 류연정 기자 2022. 12. 29. 19: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비조합원들에게 협박 문자를 보낸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간부 A(53)씨가 구속됐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법원은 특수협박, 강요, 업무방해 혐의를 받고 있는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화물연대가 파업 중이던 지난달 30일과 이달 1일 시멘트 운송사들에게 협박 문자를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해와 올해 파업에 동참하지 않은 비조합원들에게 실제 보복을 가한 것으로도 드러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업에 동참하지 않으면 응징하겠다"

비조합원들에게 협박 문자를 보낸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간부 A(53)씨가 구속됐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법원은 특수협박, 강요, 업무방해 혐의를 받고 있는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화물연대가 파업 중이던 지난달 30일과 이달 1일 시멘트 운송사들에게 협박 문자를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해와 올해 파업에 동참하지 않은 비조합원들에게 실제 보복을 가한 것으로도 드러났다.

A씨는 화주사와 운송사에 압박을 넣어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이들의 계약을 파기시키거나 물류 수수료를 일방적으로 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보복범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사법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대구CBS 류연정 기자 mostv@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