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퍼 불륜설→스토커 재판行…비♥김태희, 바람 잘 날 없는 '톱스타 부부'[종합]

장진리 기자 2022. 12. 29.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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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와 배우 김태희 부부가 수난시대를 겪고 있다.

비, 김태희는 프로골퍼와 불륜설에 스토킹 피해까지 계속되는 논란으로 연달아 곤욕을 치르는 중이다.

비, 김태희는 오래 전부터 스토킹 피해로 인한 고통을 호소해왔다.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14회에 걸쳐 서울 용산에 위치한 비, 김태희 부부의 집을 찾아가 여러 차례 초인종을 누른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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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 김태희 부부. 제공|레인컴퍼니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와 배우 김태희 부부가 수난시대를 겪고 있다.

비, 김태희는 프로골퍼와 불륜설에 스토킹 피해까지 계속되는 논란으로 연달아 곤욕을 치르는 중이다.

비, 김태희는 오래 전부터 스토킹 피해로 인한 고통을 호소해왔다. 처음 소속사가 두 사람이 스토커의 행동에 불편을 호소한 것은 2년 전이다.

2020년 비의 소속사는 "비의 집을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고 고성을 지르는 등의 행위를 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 집을 찾아가는 행동을 멈춰주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A씨는 소속사의 경고에도 여러 차례 비의 집, 미용실 등 생활 범위를 찾아갔다가 처벌을 받을 위기에 처했다. A씨는 지난 27일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김창수)로부터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14회에 걸쳐 서울 용산에 위치한 비, 김태희 부부의 집을 찾아가 여러 차례 초인종을 누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A씨의 스토킹 행위와 관련해 접수된 경찰 신고만 해도 총 17번에 달한다.

A씨는 경범죄 위반 통고 처분을 받은 뒤에도 지난 2월 비 부부의 집을 찾아가 문을 두드렸다. 4월에는 두 사람이 이용하는 미용실에 찾아가 스토킹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당초 지난해 10월 스토킹처벌법 시행 이전 행위는 처벌할 수 없다고 판단해 사건을 불송치했다. 그러나 검찰은 법 시행 전 행위도 스토킹 행위의 지속성, 반복성 판단 근거가 될 수 있다고 사건을 송치 요구해, 경찰이 검찰 요구에 따라 지난 9월 불구속 송치했다.

▲ 비(왼쪽)와 김태희. ⓒ곽혜미 기자

지난 10월에는 여성 골퍼와 비가 불륜설에 휘말렸다. 온라인에서는 비가 한 여성 골퍼와 불륜 중이라는 내용을 담은 지라시가 퍼졌다. 비는 당초 "대응할 가치가 없다"라고 일축했으나, 지라시가 일파만파 퍼지자 "최초 이니셜로 보도한 매체에 문의해 비가 아니라는 확답까지 받았다"라고 나섰다.

비 측은 "비에 대해 돌고 있는 루머와 지라시를 인지하고 있었으나 대응할 가치조차 없는 명백한 허위사실이기에 어떤 입장 표명도 불필요하다 판단했다"라면서도 "어제 오늘 루머가 빠르게 퍼져나가기 시작해 비는 물론 가족에 대한 인신공격 비난이 무분별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해 더는 묵과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대중에게 노출된 연예인이기에 앞서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존엄과 예의, 인권을 지켜져야 한다"라며 "진위가 파악되지 않은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올리거나 개인 간의 전송을 통한 허위 유포까지 모두 책임을 묻고 법적 절차로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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