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또 대규모 공습…키이우 3명 부상 · 르비우 90% 전기 끊겨
김영아 기자 2022. 12. 29.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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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전 이후 최대 규모의 공습 중 하나로, 이번 폭격으로 수도 키이우에서 최소 3명이 다치고, 폴란드 접경지 르비우에선 도시 대부분이 전기가 끊겼습니다.
지난달 우크라이나 남부 요충지 헤르손에서 퇴각하는 수모를 겪은 러시아는 이후 한 주에 한 번꼴로 우크라이나의 주요 기반 시설을 목표로 대규모 공습을 퍼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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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공호로 쓰이는 지하철역에 대피한 우크라이나 키이우 시민들
러시아가 오늘(29일)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와 제2의 도시 하르키우, 서부 도시 르비우 등 주요 도시에 100발 넘는 미사일 공격을 퍼부었습니다.
개전 이후 최대 규모의 공습 중 하나로, 이번 폭격으로 수도 키이우에서 최소 3명이 다치고, 폴란드 접경지 르비우에선 도시 대부분이 전기가 끊겼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역에 공습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보좌관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역에 120발 넘는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달 우크라이나 남부 요충지 헤르손에서 퇴각하는 수모를 겪은 러시아는 이후 한 주에 한 번꼴로 우크라이나의 주요 기반 시설을 목표로 대규모 공습을 퍼붓고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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