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명소 국토 2차관 "SRT, 포항·창원·진주·여수 등으로 확대"

고가혜 기자 2022. 12. 29.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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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명소 국토교통부 2차관이 29일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국토교통위원회 간사)과 간담회를 통해 포항지역 등의 수서발 고속철도 운행 확대에 대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어 차관은 "고속철도 서비스를 보다 많은 국민들께서 누릴 수 있도록 내년 포항을 비롯해 창원·진주·여수 등의 지역까지 SRT를 확대해 운행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의 고속철도 이용 불편 해소에 국토부가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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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9일 김정재 국토위 간사와 함께 확대 운행 논의
"국민 교통편의 증진 대승적 차원으로 협조 필요"
"서울역 출발열차는 KTX, 수서역 출발은 SRT형태"

어명소 국토교통부 2차관은 29일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국토교통위원회 간사)와 간담회를 통해 포항지역 등의 수서발 고속철도(SRT) 운행 확대에 대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사진 제공=국토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어명소 국토교통부 2차관이 29일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국토교통위원회 간사)과 간담회를 통해 포항지역 등의 수서발 고속철도 운행 확대에 대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정재 의원은 현재 운행 중인 서울~포항 KTX의 높은 이용률을 강조하며, 경북 동해안 지역민의 강남권역 교통 불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포항-수서 고속철도 노선 신설을 요구했다.

이에 어 차관은 "고속철도 서비스를 보다 많은 국민들께서 누릴 수 있도록 내년 포항을 비롯해 창원·진주·여수 등의 지역까지 SRT를 확대해 운행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의 고속철도 이용 불편 해소에 국토부가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선로용량이 한정된 상황에서 수서발 고속열차의 운행을 위해서는 철도운영 기관 간의 이해관계만 앞세우기보다는 국민 교통편의를 증진한다는 대승적 차원에서 적극 협조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토부는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철도망을 확충하는 등 철도가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선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어 차관은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건 KTX, 수서역은 SRT 형태를 유지한다"고 부연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ahye_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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