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무료이용자 일괄지원…"사회적 책임 차원"

신채연 기자 2022. 12. 29. 19:27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카오가 오늘(29일) 발표한 지원안은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 장애에 대해 민간이 자율적인 협의에 따라 무료 이용자에게도 일괄적으로 보상하기로 한 첫 사례입니다.

카카오는 사회적 책임을 진다는 차원에서 일괄 지원을 결정했습니다. 직접적인 피해가 큰 경우에는 별도 검토를 거쳐 개별 지원을 고려하기로 했습니다. 

카카오는 앞서 10월 19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10만 5천여 건의 피해 사례를 접수하고, 이 가운데 계열사 관련 내용을 제외한 약 8만 7천여 건을 협의체와 함께 분석했습니다.

협의체는 총 5차례의 전원회의를 열어 이를 토대로 피해 보상 기준을 논의했습니다. 회의 사이에도 단체별로 회의를 열며 논의는 총 10여 차례 진행됐습니다.

이번 지원안은 전기통신사업법 등 관련 규정이 없고, 약관도 미비한 부가통신사업자의 무료 서비스 장애에 대해 전체 이용자에게 일괄 지원책을 내놓은 사례라는 점에서 추후 장애 발생 시 참고할 기준을 만들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SBS Biz 기자들의 명료하게 정리한 경제 기사 [뉴스'까'페]

네이버에서 SBS Biz 뉴스 구독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