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여수캠퍼스 대학병원급 의료기관 건립 방안 좌초되어서는 안 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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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gh4252@hanmail.net)]2023년도 정부 예산안에 '전남대병원 여수설치 용역'이 부대의견으로 반영되면서 최근 새롭게 발족한 여수지역 시민 사회단체가 전남대 여수캠퍼스에 대학병원급 의료시설 유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한편 2023년 정부 예산안에 명시된 부대의견에는 교육부가 '전남대학교·여수대학교와 공동 작성한 양해각서'에 따라 전남대학교와 여수시가 협의한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에 대학병원급 의료기관 건립방안 용역을 적극 지원한다'로 명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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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규하 기자(=여수)(jgh4252@hanmail.net)]
2023년도 정부 예산안에 '전남대병원 여수설치 용역'이 부대의견으로 반영되면서 최근 새롭게 발족한 여수지역 시민 사회단체가 전남대 여수캠퍼스에 대학병원급 의료시설 유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29일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대학병원 유치위원회’(위원장 노평우)는 이날 오전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남대와 여수대의 통합양해각서에 따른 전문의료기관 설립을 위한 용역을 조속히 시행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통합 17년이 지난 지금까지 의료기관 설립을 위한 약속은 이행되지 않았고 교육부는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기대에 부풀었던 여수시민과 동문들의 상실감은 이루 헤아릴 수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국회 예결위 결산과 예산안 심의 과정서 통합 당시 작성한 교육부장관과 양 대학 총장이 서명 날인한 '여수캠퍼스 한의대 설치 이행 협약서'가 발견되면서 국무총리와 교육부장관·차관이 정부의 이행책임을 공식 인정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한 것은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또 "국회 예결위 심의과정에서 여야, 기재부, 교육부가 합의해 확정한 전남대 여수캠퍼스 대학병원급 의료기관 건립방안 용역 추진을 위한 부대의견 명시는 절호의 기회였으나 서부와 동부 일부 의원들의 반대로 국회 본회의에서 파기되는 안타까운 결과를 초래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남 지역 국립의과대학 신설 및 부속병원 설립과는 무관한 전남대 여수캠퍼스 대학병원급 의료기관 설치는 멈춰서는 안 된다"며 "여수시민과 동문, 유치위는 좌절하지 않고 계속 추진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2023년 정부 예산안에 명시된 부대의견에는 교육부가 '전남대학교·여수대학교와 공동 작성한 양해각서'에 따라 전남대학교와 여수시가 협의한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에 대학병원급 의료기관 건립방안 용역을 적극 지원한다'로 명시돼 있다.
이에 따라 내년에 용역비 4억 원 중에 전남대가 3억 원, 여수시가 1억 원을 각각 부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진규하 기자(=여수)(jgh425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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