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윤그룹 '국민공감' 배현진 지역구로 모인다…김장연대 띄우나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공부모임 국민공감 두 번째 모임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2.12.21/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국민의힘 내 최대 친윤(친윤석열) 그룹인 '국민공감'이 연초 예정된 배현진 의원 지역구(서울 송파을) 당원연수 행사에 대거 참석한다.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도 참석할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이 자리에서 김장(김기현-장제원) 연대를 띄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9일 여권에 따르면, 배 의원은 내년 1월5일 지역구 당원연수 행사를 계획 중이다. 이번 당원연수는 신년인사를 겸해서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오랫동안 당원연수를 진행하지 못한 만큼 현역 의원과 당원 등을 대거 초청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국민공감 소속 의원들도 대거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행사에는 친윤 핵심 인사인 장제원 의원을 비롯해 친윤계 초·재선 의원 다수가 참석한다. 당권주자로는 김기현 의원이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김 의원 이외의 다른 당권주자들이 참석하는 것은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 자리가 친윤 그룹이 김장연대를 지지하는 모습을 취할 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asd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