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2023년에 여성 제대군인도 예비군 소집 훈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의 압박에 안보 위기가 고조하는 대만이 현역병의 의무 복무 기간을 4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하는 것을 결정한 데 이어 여성 제대 군인의 예비군 소집 훈련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대만 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추궈정(邱國正) 대만 국방부장은 전날 야당인 시대역량 입법위원(국회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여성 제대 군인도 예비군 소집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는 이 당의 제안에 대해 "군이 관련 계획을 수립해 내년부터 수십명 또는 1개 중대 규모로 시범 운영 후 확대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원예비군 소집연령 연장 계획도
美, 대만에 지뢰 살포 장비 판매 승인
중국과 대만 간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하는 가운데 미 국무부는 대전차 및 대인 지뢰를 신속히 살포하기 위한 장비를 대만으로 수출하기로 했다. 총 1억8000만달러(약 2280억원) 규모로 지뢰 살포 시스템 볼케이노와 다목적 차량인 M977 등이 포함됐다.
미 국무부는 전날 볼케이노 판매 승인에 관해 “군 현대화 및 충분한 방어 역량 유지를 지원해 미국의 국익과 경제·안보 이익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만이) 해당 무기를 군에 융화하는 것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무기 판매 승인이 역내의 기본적 군사 균형을 변화시키지도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베이징=이귀전 특파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