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프라퍼티, 어등산에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제안
[KBS 광주] [앵커]
신세계프라퍼티가 어등산에 개발하겠다고 제안한 복합쇼핑몰 계획안이 오늘 시민들에게 공개됐습니다.
기존 복합쇼핑몰 개념을 넘어 2박 3일 정도 체류하면서 관광과 레저 등을 향유할 수 있는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를 만들겠다고 소개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 김해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신세계프라퍼티가 제안한 미래형 복합쇼핑몰 이름입니다.
다른 지역 복합쇼핑몰과 다르게 스타필드 앞에 '그랜드'가 붙었습니다.
이름에 걸맞게 12.6만 평에 달하는 어등산 부지에 연면적 8만평짜리 쇼핑몰을 중심으로 숙박시설과 관광 휴양 오락시설을 배치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임영록/신세계 프라퍼티 대표/지난 8월 : "광주에서만 할 수 있는 그런 컨텐츠들을 잘 개발 해서 실질적으로 단순하게 쇼핑하고 쉴 수 있는 그런 공간을 떠나서 휴양까지 결합 될 수 있는..."]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가 강조한 단어는 스테이케이션.
스테이케이션은 머물다는 뜻의 스테이와 휴가라는 뜻의 베케이션의 합성어로 멀리가지 않고도 집 근처에서 휴가를 즐기는 여가 방식을 가리키는 용업니다.
한마디로 온종일 쇼핑과 더불어 각종 시설을 체험하는 기존 쇼핑몰 개념을 넘어 2박 3일 정도 체류하며 관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이를 위해 1050실 규모의 숙박시설과 실내외를 연결하는 아웃도어 테마파크 스파와 요가 등을 즐기는 웰니스 공간을 소개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광주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와 반려동물을 동반할 수 있는 글램핑 공간 그리고 도서 문화 공간인 별마당 북스테이 등도 제시했습니다.
지역 상생 방안도 발표했습니다.
쇼핑몰을 현지 법인화 하고 지역 인재를 우선채용하는 한편 민관협의체를 운영해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찾겠다는 겁니다.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제안서는 광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김해정 기자 (being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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