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의 ‘무서운’ 한마디, “홀란드? 아직 전성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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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엘링 홀란드가 아직 보여줄 게 더 많다고 생각한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시티로 이적한 홀란드는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이었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심상치 않은 신고식을 치렀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맨시티는 홀란드의 가세로 오랜 숙원 사업인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더 자신감이 붙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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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엘링 홀란드가 아직 보여줄 게 더 많다고 생각한다.
홀란드는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폭격’하고 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시티로 이적한 홀란드는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이었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심상치 않은 신고식을 치렀다.
이어 3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부터 10라운드 사우샘프턴전까지 연속골을 몰아쳤다. 경이로운 점은 그 중 3경기가 해트트릭 경기였다는 점이다. 또한 홀란드는 4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부터 5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전에 이어 9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까지 홈 3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최초의 기록을 작성했다.
소속팀에서는 화려하게 날아올랐지만, 대표팀에서는 노르웨이가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하면서 월드컵 무대를 밟지는 못했다. 이에 따라 카타르 월드컵이 진행되던 지난 한 달 동안 홀란드는 홀로 몸을 만들며 다시 시작될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들을 위해 훈련에 매진했다.
이어 최근 경기에서도 멀티골을 작렬했다. 맨시티는 2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리즈에 위치한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를 3-1로 제압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11승 2무 2패(승점 35점)를 기록, 2위로 다시 올라섰다.
홀란드는 리그가 재개되자마자 득점포를 올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날 멀티골로 리그 20호골 고지에 올라선 홀란드는 압도적인 경기력과 결정력으로 리그를 지배하고 있다.
이에 과르디올라 감독도 감탄을 마지 않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홀란드의 경기력에 대해 “나는 아직 홀란드가 정점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는 더 날카로워질 수 있고 더 잘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팀이 들으면 무서울 지경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현재 홀란드의 퍼포먼스보다 더 높은 지점을 바라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맨시티는 홀란드의 가세로 오랜 숙원 사업인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더 자신감이 붙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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