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유사 시설 긴급점검 지시"

이민하 기자 2022. 12. 29.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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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9일 안양~성남 고속도로 북의왕 톨게이트 상황 통제실을 방문, 인명 구조 및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신속한 사고수습 및 사고원인 파악을 지시했다.

원 장관은 "조속히 중앙사고수습본부 구성하고, 소방당국, 경찰과 함께 전문적인 진단을 실시해 사고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할 것"이라며 "방음터널 및 유사시설에 대한 긴급 점검 계획을 수립·시행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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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부 장관, 29일 안양성남고속도로 북의왕 톨게이트 상황통제실 찾아 피해 상황 점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9일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안양-성남 고속도로 북의왕 톨게이트 상황 통제실을 방문했다. 원 장관은 인명 구조 및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신속한 사고수습 및 사고원인 파악을 지시했다. /사진제공=국토교통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9일 안양~성남 고속도로 북의왕 톨게이트 상황 통제실을 방문, 인명 구조 및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신속한 사고수습 및 사고원인 파악을 지시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9분쯤 경기 과천시 갈현동 제2경인고속도로 안양에서 성남 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집게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터널 강화플라스틱으로 옮겨붙으면서 불이 번졌다. 이 화재로 5명이 숨지고, 37명이 다쳤다.

현재까지 밝혀진 사고원인은 화물차량 사고로 이후 터널 내 화재까지 이어지고, 사상자가 다수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정확한 사고원인은 소방당국 등 관계기관의 조사결과에 따라 밝혀질 전망이다.

원 장관은 "조속히 중앙사고수습본부 구성하고, 소방당국, 경찰과 함께 전문적인 진단을 실시해 사고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할 것"이라며 "방음터널 및 유사시설에 대한 긴급 점검 계획을 수립·시행할 것"을 지시했다.

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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