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안성~성남 전구간 양방향 차단…"우회노선 이용 당부"

이민하 기자 2022. 12. 29.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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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는 안양~성남고속도로(민자) 북의왕IC 인근 방음터널 화재로 해당 고속도로의 시점과 종점이 차단됐다고 29일 밝혔다.

공사 측은 우회노선을 확인해 인근 고속도로 또는 시내도로 등을 이용하거나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9분쯤 경기 과천시 갈현동 제2경인고속도로 안양에서 성남 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집게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터널 강화플라스틱으로 옮겨붙으면서 불이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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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29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IC 인근에서 버스와 트럭의 교통사고로 인한 화재가 발생, 방음터널로 확대되고 있다. 이날 사고로 5명이 사망했으며, 소방 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55대와 140명의 대원들이 출동해 화재 진압작전을 펼치고 있다. (독자 제공) 2022.12.2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도로공사는 안양~성남고속도로(민자) 북의왕IC 인근 방음터널 화재로 해당 고속도로의 시점과 종점이 차단됐다고 29일 밝혔다.

공사 측은 우회노선을 확인해 인근 고속도로 또는 시내도로 등을 이용하거나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일직JC~석수IC~북의왕IC~성남IC 구간 대신 근거리는 일직JC~석수IC~1번국도~평촌IC~성남IC로 우회노선을 제안했다. 먼 거리는 일직JC~조남JC~평촌IC~성남IC 구간을 우회노선으로 삼으면 된다.

공사 측은 "불가피하게 출퇴근 시간에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해야 한다면 정체가 극심할 것"이라며 "미리 교통상황을 확인하고, 출발시간의 조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제2경인고속도로에서 발생한 화재로 5명이 숨지고, 37명이 다쳤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9분쯤 경기 과천시 갈현동 제2경인고속도로 안양에서 성남 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집게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터널 강화플라스틱으로 옮겨붙으면서 불이 번졌다.


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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