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경인고속도 화재로 도로 정체 극심..."안전 조치"

변근아 기자 2022. 12. 29. 19: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9일 경기 과천시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 IC 인근 방음터널에서 불이 나 5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일대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사고로 현재 제2경인고속도로와 사고 지점 하부를 지나는 과천대로 차량 통행이 차단됐다.

제2경인고속도로는 사고 지점을 포함해 안양시 만안구 삼막 IC에서부터 여수대로까지 양방향 전면 통제된 상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과천=뉴시스] 제2경인고속도로 화재로 주변 도로가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과천=뉴시스] 변근아 기자 = 29일 경기 과천시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 IC 인근 방음터널에서 불이 나 5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일대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사고로 현재 제2경인고속도로와 사고 지점 하부를 지나는 과천대로 차량 통행이 차단됐다.

제2경인고속도로는 사고 지점을 포함해 안양시 만안구 삼막 IC에서부터 여수대로까지 양방향 전면 통제된 상태다.

또 과천대로 역시 인덕원역에서부터 SK-LPG그린피아충전소까지 북의왕나들목 부근 양방향이 통제됐다.

이로 인해 퇴근길 시간과 맞물려 인근 도로는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오후 5시30분께 퇴근 시간이 막 시작되면서 과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 과천의왕사업본부 앞 사거리는 모여드는 차들로 꽉 막혔다.

사고 현장 바로 아래를 통과하는 인덕원역 방향 도로가 전면통제되면서 사거리는 삼거리가 되며 아수라장이 됐다.

상황을 모르고 통제방향으로 통과하려는 차들을 경찰과 모범운전자들이 쫓아가며 제지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방음터널 바로 아래를 지나는 구간에 화재로 인한 잔재물 등이 떨어지고 있어 안전 조치를 위해 통제된 상황"이라며 "조치가 완전히 끝나야 통행이 재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aga99@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