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청년도약계좌 출시…특례보금자리론 한시 운영
[앵커]
윤석열 정부의 핵심 청년 공약인 '청년도약계좌'가 내년 6월 출시됩니다.
정부는 긴급 생계비 대출도 출시하고, 최저 연 4%대의 특례보금자리론도 1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합니다.
내년 달라지는 금융 정책, 김동욱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금융위원회는 내년 6월 청년의 중장기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도약계좌'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조건을 충족하는 청년이 월 70만 원을 5년간 납입하면 약 5,000만 원 상당의 목돈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품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자기가 어떻게든 소득을 발생시켜서 그중의 일부를 저축을 할 때에는 국가가 매칭으로 같은 금액을 저축을 지불을 해서 빠른 시일 내에 일정한 자금을 좀 모을 수 있게끔 하는 그런 청년도약계좌라든가 그런 걸 제가 말씀을 드렸고…."
금융위는 100만 원 한도의 '긴급 생계비 대출'을 도입하고, 일반형 안심전환대출과 적격대출을 보금자리론에 통합한 최저 연 4%대 금리의 특례보금자리론을 내년 1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합니다.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상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새출발기금' 지속 운영을 위해 한국자산관리공사에 2,800억 원을 출자할 예산도 확보했습니다.
보험사기 신고포상금은 최고 한도가 20억 원으로 2배 상향됩니다.
자동차 사고로 경상을 입은 경우 치료비가 의무보험이 보장하는 수준을 넘으면 본인 과실에 비례해 초과 치료비를 부담하도록 개정된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은 내년 1월부터 적용됩니다.
정부는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내년부터 5년간 15조 원, 연 3조 원 규모의 혁신성장펀드 조성을 추진하고, 금융혁신을 위해 내년 상반기 구체적인 금산분리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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