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패스 잘하면 헤인즈” 유도훈 감독이 경계한 홀리스 제퍼슨

군산/최창환 2022. 12. 29.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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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가 꺾인 가스공사가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까.

유도훈 감독은 "승부처에서 외국선수들의 득점이 나와야 한다. 머피 할로웨이가 잘해주고 있었는데 최근에는 (승부처에서)2~3개가 안 들어가고, 그러다 보니 팀 분위기도 저하됐다. 유슈 은도예는 공격형이 아니어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유도훈 감독은 "이승현의 득점이 원활히 이뤄지며 외국선수들의 득점도 덩달아 올라갔다. 허웅, 김지완도 내외곽을 오가며 공격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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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군산/최창환 기자] 기세가 꺾인 가스공사가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까.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9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전주 KCC를 상대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를 갖는다.

12월 중순 3연승하며 5할 승률(10승 10패)을 회복했던 가스공사는 이후 거짓말처럼 하락세를 걷고 있다. 올 시즌 팀 최다인 5연패에 빠져 5위에서 공동 7위로 내려앉았다. KCC에게도 패한다면 서울 삼성과 공동 9위가 된다.

유도훈 감독은 “승부처에서 외국선수들의 득점이 나와야 한다. 머피 할로웨이가 잘해주고 있었는데 최근에는 (승부처에서)2~3개가 안 들어가고, 그러다 보니 팀 분위기도 저하됐다. 유슈 은도예는 공격형이 아니어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반면, KCC는 3연승의 상승세다. 유도훈 감독이 꼽은 키플레이어는 이승현. 유도훈 감독은 “이승현의 득점이 원활히 이뤄지며 외국선수들의 득점도 덩달아 올라갔다. 허웅, 김지완도 내외곽을 오가며 공격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유도훈 감독은 이어 “론데 홀리스 제퍼슨이 이제는 패스도 하더라. 패스만 잘하면 애런 헤인즈 역할도 가능한 선수다. 일단 이승현에 대한 수비를 더 견고하게 할 생각이다. 전반을 잘 버티면 승부처에 공격으로 해법을 찾아야 한다. 전반을 잘 버텼어도 후반에 2~3개 안 들어가면 또 분위기가 가라앉게 된다. 선수들에게도 정확한 공격을 주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스트5
KCC : 김지완 정창영 전준범 이승현 라건아
한국가스공사 : 우동현 이대성 신승민 정효근 할로웨이

#사진_점프볼DB(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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