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지원법 대표발의…충북 민관정 "내년 통과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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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이 국회 발의로 드디어 실체를 드러냈다.
국민의힘 정우택 국회부의장이 29일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특별법 제정 추진 민관정 공동위원회는 이날 오전 충북도의회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즉각 환영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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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정 위원회 "정부와 정치권 협조 않으면 책임 물을 것"
충청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이 국회 발의로 드디어 실체를 드러냈다.
지역 사회는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히고 내년까지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다시 한번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국민의힘 정우택 국회부의장이 29일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정 부의장을 포함해 지역 국회의원 8명 전원을 비롯한 여.야 28명의 의원들도 법안 발의에 함께했다.
이번 법안에는 중부내륙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합리적 규제, 지역 산업 발전에 필요한 사항 등이 담겼다.
중부내륙지역 지원과 개발.보전을 위한 정부의 종합 대책 수립, 지역 사업 추진에 필요한 규제 특례 마련, 기반 시설에 대한 국고 지원 원칙, 사업 촉진을 위한 지구 지정 등이다.
정 부의장은 "특별법에는 충북의 새로운 신성장동력과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충북도민의 기대와 염원이 담겨있다"며 "특별법에 대한 충북도민의 열망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제21대 국회에서 제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특별법 제정 추진 민관정 공동위원회는 이날 오전 충북도의회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즉각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와 황영호 충북도의장, 조길형 충주시장 등 5명의 도내 시장.군수를 비롯해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이번 특별법 발의로 그동안 소외됐던 충북은 중부내륙연계해 발전할 수 있는 계기와 함께 논리를 갖게 됐다"며 "도민들이 하나로 뭉쳐 노력한다면 내년에 특별법이 제정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민관정 위원회는 내년까지 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정파와 지역, 이념을 초월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다시 한번 결의했다.
연말연시 도내 전역에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현수막을 내걸고 국회 특별법안 발의 보고, 정부.국회.정당 협조 요청,서명 운동과 공동성명 발표 등의 활동도 펼쳐 나갈 예정이다.
민관정 위원회 관계자는 "만약 정부와 정치권이 특별법 제정에 협조하지 않는다면 더 이상 참지 않고 응분의 책임을 묻기 위한 강력한 행동을 할 것"이라며 "다가오는 총선에서 투표로서 엄중히 심판하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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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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