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히는’ 아이폰, 내년 나온다더니…소문만 무성

김우현 매경닷컴 기자(rightside@mk.co.kr) 2022. 12. 29.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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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 아이폰 렌더링 이미지. [사진 출처 = 애플인사이더 캡처]
새해가 다가오면서 이르면 내년 출시가 예상됐던 폴더블 아이폰이 다시 화두에 올랐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해외 IT 매체 애플인사이더는 최근 “애플이 출시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아이폰 폴드가 존재한다는 증거는 여전히 많다”며 그간의 소문을 종합해 보도했다.

현재까지 폴더블 아이폰 출시년도는 특정되지 않았다. 앞서 여러 애플 소식통이 예상했으나 의견이 엇갈렸기 때문이다.

로스 영 DSCC(디스플레이서플라인체인컨설팅) 대표는 2023년 혹은 2024년께 출시 가능성을 점쳤고, 궈밍치 대만 TF인터내셔널 연구원은 2025년까지 출시되지 않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애플인사이드는 폴더블 아이폰이 출시된다면 폴더블 OLED와 맥북 등에 적용된 애플의 힌지 기술이 접목될 거라고 기대했다.

형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Z 시리즈와 같은 폴드, 플립 두 가지가 고려되고 있다.

애플인사이드는 소식통을 인용해 폴드 모델을 경첩이 달린 아이폰11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페이스ID는 펼쳤을 때 나타나는 내부 화면에 놓이고, 아이폰14 프로 제품군에 처음 도입된 다이내믹아일랜드는 접히는 부분이 아닌 상단 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폴드 모델의 케이스는 맥세이프 충전기, 지갑 등 액세서리를 장착할 수 있을 만큼의 공간이 필요하다며 폴더블 폼팩터(기기 외형) 전용 특수 액세서리가 도입될 가능성도 제기했다.

애플인사이드는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생각이라면 시행착오하지 않을 시간을 벌었다”라며 “한편 애플이 폴더블폰을 출시할 때즘 삼성전자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기술을 ‘완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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