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두경민 이탈’ 이상범 감독의 플랜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안양/김민태 2022. 12. 29.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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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는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는 DB 이상범 감독은 가용할 수 있는 자원들의 활약을 기대했다.

원주 DB는 29일 안양체육관에서 안양 KGC와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3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두경민이 지난 25일 KT전에서 당한 부상으로 이날 경기에 나설 수 없고, 알바노와 에르난데스 역시 제 컨디션이 아니다.

Q. 두경민의 부상에 대한 대책은?(두)경민이는 2일 수술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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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김민태 인터넷기자] 끊임없는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는 DB 이상범 감독은 가용할 수 있는 자원들의 활약을 기대했다.

원주 DB는 29일 안양체육관에서 안양 KGC와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3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DB가 KGC를 꺾는다면 같은 시간 펼쳐지는 KCC-한국가스공사 경기 결과에 따라 단독 7위까지 올라설 수 있다. 이번 시즌 전 구단 상대 승리도 완성하게 된다.

중위권 도약을 위해 승리가 간절한 DB지만 상황이 좋지 않다. 이번 시즌 내내 DB를 괴롭히는 부상 악령이 다시 찾아왔다. 두경민이 지난 25일 KT전에서 당한 부상으로 이날 경기에 나설 수 없고, 알바노와 에르난데스 역시 제 컨디션이 아니다.

KGC를 상대로 1년여 동안 승리가 없는 점도 이겨내야 한다. DB는 이 기간 KGC와 6번 만나 모두 패했다. DB 이상범 감독은 “방법이 있나. 잇몸으로 버텨야 한다”는 말을 남겼다. 이어 “다른 선수들이 자신감 있게 임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Q. 두경민의 부상에 대한 대책은?
(두)경민이는 2일 수술에 들어간다. 나머지 선수들이 해줘야 한다. 타이트한 수비를 중점적으로 주문했다. 잇몸으로 버텨야한다. 이번 시즌 내내 부상자가 도미노처럼 나왔다. 다른 선수들이 자신감 있게 임해주면 경민이의 장기 이탈을 잘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

Q. 알바노와 에르난데스의 현재 상태는?
알바노는 심한 것 같지는 않은데 상황을 봐야 한다. 에르난데스가 공격적인 부분에서 숨통을 틔워줘야 하는데 쉽지는 않다. 다치기 전의 퍼포먼스가 나오지 않는 것은 사실이다. 본인은 상태가 괜찮다고 하는데 경기를 뛰는 것을 보면서 판단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Q. KGC를 상대로 6연패를 기록하고 있는데?
일단 팀 컬러가 다르다. 경기 막판 클러치 상황에서의 집중력이 항상 문제가 되는 것 같다. 지난 2경기도 리바운드에서는 우세했지만 그런 부분에서 밀리니 상대에게 승기를 넘겨준 것이라고 생각한다. 서로가 서로를 살려주는 플레이를 해야 할 것 같다.


Q. 다음 경기가 농구영신(31일 KCC전) 경기다. 많은 관심을 받는 경기인 만큼 좋은 분위기를 가져가고 싶을 것 같은데?
일단 이번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 그 경기는 다음이다. 그때 가서 준비하고 집중하면 된다.

*베스트5
원주 DB : 박찬희 알바노 최승욱 김종규 에르난데스
안양 KGC : 변준형 아반도 문성곤 오세근 스펠맨

#사진_점프볼DB(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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