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창업주 차남 전인성씨, 보유지분 전량 처분

주동일 기자 2022. 12. 29.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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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창업주 고 전중윤 명예회장의 차남 전인성씨가 그동안 보유해 온 삼양식품 지분 5만주를 모두 장내매도했다.

삼양식품은 전씨가 지난 23일 2만2000주에 이어 26일 2만8000주를 장내매도해 보유 중이던 지분 5만주를 모두 처분했다고 2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한편 전인장 회장은 23만6000주(지분율 3.13%)를 보유 중이다.

전 회장의 부인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은 32만5850주(지분율 4.33%)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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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달 두 차례 걸쳐 5만주 모두 장내매도

(사진=삼양식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삼양식품 창업주 고 전중윤 명예회장의 차남 전인성씨가 그동안 보유해 온 삼양식품 지분 5만주를 모두 장내매도했다. 전 씨는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의 쌍둥이 동생이다.

삼양식품은 전씨가 지난 23일 2만2000주에 이어 26일 2만8000주를 장내매도해 보유 중이던 지분 5만주를 모두 처분했다고 2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 23일과 26일 삼양식품 주식 종가는 각각 12만4500원, 12만4000원으로 전씨는 이번에 총 62억여원을 현금화 한 것으로 추산된다.

전씨는 올해 8월에도 6차례에 걸쳐 2만주를 처분한 바 있다. 2017년엔 약 6만주, 2020년엔 3만주를 매도한 바 있다. 전 씨는 현재 경영에 참여하지 않는 상태다.

한편 전인장 회장은 23만6000주(지분율 3.13%)를 보유 중이다. 전 회장의 부인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은 32만5850주(지분율 4.33%)를 갖고 있다.

2014년 별세한 전 명예회장이 보유했던 309주도 아직 처분되지 않은 채 전 명예회장 명의로 남아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돌아가신 선대 회장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상징적으로 남겨둔 것으로 알고 있다" 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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