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4사, 내년부터 안전·환경 분야에 8070억 원 투자

정관희 기자 2022. 12. 29.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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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가 대산 주요 4사가 발표한 안전·환경 8070억원 투자 계획에 따른 합동검증에 나섰다.

시는 29일 대산읍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현대오일뱅크(주), 한화토탈에너지스(주), 롯데케미칼(주) 대산공장, ㈜엘지화학 대산공장 등 대산4사 안전·환경투자 합동검증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19년 대산4사에서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환경분야에 내년까지 5년간 8070억 원을 투자하기로 한 약속에 따라 이후 이행사항 확인과 검증을 위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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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5개년 분야 합동검증위원회 개최

[서산]충남 서산시가 대산 주요 4사가 발표한 안전·환경 8070억원 투자 계획에 따른 합동검증에 나섰다.

시는 29일 대산읍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현대오일뱅크(주), 한화토탈에너지스(주), 롯데케미칼(주) 대산공장, ㈜엘지화학 대산공장 등 대산4사 안전·환경투자 합동검증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19년 대산4사에서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환경분야에 내년까지 5년간 8070억 원을 투자하기로 한 약속에 따라 이후 이행사항 확인과 검증을 위해 열렸다.

구상 서산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 전문가, 기관단체, 언론인, 지역주민, 기업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2023년 대산4사의 투자계획의 적정성 여부를 논의했다.

이어 사업장 내에서 사고 발생 시 사고 대응 기관과 인근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를 했다.

대산 4사에서 2019년 안전, 환경, 노후시설 개선 등에 투자한 총 비용은 2160억 원이었으며, 2020년 투자액은 1497억 원으로 파악됐다.

회의가 끝난 후에 검증단은 한화토탈에너지스와 현대오일뱅크 현장을 방문해 안전·환경 분야 개선 현장을 살펴보고 기업 측에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주문했다.

구상 부시장은 "안전하고 깨끗한 대산공단이 조성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내실 있는 투자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대정비작업 시에는 사전 안내를 철저히 할 것과 불미스러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안전·환경관리에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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