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김기현과 부부동반 만찬… ‘尹心’ 기울었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부부 동반 만찬을 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지자 여권에선 '윤심'(윤 대통령 의중)이 김 의원에게 기운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친윤(친윤석열)계 핵심인 장제원 의원과 '김장 연대'를 결성한 김 의원이 당권 레이스 초반 상승세를 타는 가운데 친윤계 '맏형'인 권성동 의원도 전당대회 출마 준비를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권 “당대표 선출 긍정 얘기 오가”
金, “윤심팔이” 혹평한 유승민 질타
권성동 이르면 다음 주 출마 선언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부부 동반 만찬을 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지자 여권에선 ‘윤심’(윤 대통령 의중)이 김 의원에게 기운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친윤(친윤석열)계 핵심인 장제원 의원과 ‘김장 연대’를 결성한 김 의원이 당권 레이스 초반 상승세를 타는 가운데 친윤계 ‘맏형’인 권성동 의원도 전당대회 출마 준비를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윤 대통령과 만남에 대한 언급을 자제하고 있다. 대신 전당대회를 “윤심팔이 경쟁”이라고 혹평한 유승민 전 의원을 질타했다.
권 의원도 출마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서울 여의도 중앙보훈회관에 선거 캠프를 마련한 권 의원은 이르면 다음주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권 의원은 이날 캠프에서 대선 과정을 함께한 당원 400여명과 송년 행사를 가졌다. 그는 유 전 의원 발언과 관련, “그분 주장의 합리성이나 타당성에 대해선 국민들께서 냉혹히 평가할 것”이라고 했다. 김장 연대 관련 질문엔 말을 아꼈다.
한편 국민의힘 전대 선거관리위원회는 당 상임고문인 유흥수 위원장 등 총 11명의 인선을 마쳤다. 부위원장은 김석기 사무총장이 맡는다. 선관위원의 경우 원내에선 이양수·엄태영·배준영·장동혁·최형두 의원 등 5명이 임명됐다. 원외 인사로는 김경안 전북 익산시갑 당협위원장(전 서남대 총장), 황상무 전 KBS 앵커, 함인경 변호사, 이소희 세종시의회 의원 등 4명이 임명됐다.
배민영·김병관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