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이노베이션,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통과

김새미 2022. 12. 2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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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이이노베이션은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예비심사를 승인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제반 사항을 준비한 뒤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2017년 설립된 지아이이노베이션은 면역항암제, 알레르기·대사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회사다.

이병건 지아이이노베이션 회장은 "IPO 이후 현재 추진 중인 메인 파이프라인의 차별화된 임상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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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상장 예심 청구한 지 8개월 만
증권신고서 제출·공모절차 착수…IPO 본격화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지아이이노베이션은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예비심사를 승인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4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를 청구한 지 약 8개월 만이다.

지아이이노베이션 로고 (사진=지아이이노베이션)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제반 사항을 준비한 뒤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 하나증권, 삼성증권이다.

2017년 설립된 지아이이노베이션은 면역항암제, 알레르기·대사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회사다. 바이오텍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시리즈A에서 pre IPO까지 약 250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주요 파이프라인으로는 면역항암제 ‘GI-101’과 알레르기 치료제 ‘GI-301’이 있다. 비임상단계에서 중국 10대 제약사인 심시어에 GI-101을 약 9500억원에 기술수출하고, 국내에서는 유한양행에 GI-301을 1조4000억원에 기술이전했다. 총 2조 30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이력을 쌓은 셈이다. 현재 GI-101은 글로벌 임상 2상, GI-301은 국내 임상 1b상 단계에 있다.

이병건 지아이이노베이션 회장은 “IPO 이후 현재 추진 중인 메인 파이프라인의 차별화된 임상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새미 (bir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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