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봉화산 화재…3시간여 만에 불길 잡아(종합)

차근호 2022. 12. 2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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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2시 19분 부산 강서구 녹산동 봉화산 3부 능선에서 불이 났다.

불은 임야 2ha를 태우고 3시간여만인 오후 5시 30분께 주불이 잡혔고, 현재는 잔불 정리와 혹시 모를 재발화 가능성에 대비해 감시가 이뤄지고 있다.

부산소방본부와 산림청은 헬기 7대와 진화차 35대, 공무원을 포함해 290여명을 투입해 불을 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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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산불 현장 [부산시 제공]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29일 오후 2시 19분 부산 강서구 녹산동 봉화산 3부 능선에서 불이 났다.

불은 임야 2ha를 태우고 3시간여만인 오후 5시 30분께 주불이 잡혔고, 현재는 잔불 정리와 혹시 모를 재발화 가능성에 대비해 감시가 이뤄지고 있다.

부산소방본부와 산림청은 헬기 7대와 진화차 35대, 공무원을 포함해 290여명을 투입해 불을 껐다.

부산소방본부는 "야간 재발화 우려에 대비해 내일 일출 이후 헬기 투입이 즉시 가능하도록 대비했다"면서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에는 지난 25일부터 건조주의보가 닷새째 이어지고 있다.

pitbu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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