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도 김민재 영입 희망→가능성은 희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유벤투스가 김민재 영입을 희망하는 클럽 중 하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메르카토웹은 28일(한국시간) '김민재는 여전히 유벤투스의 레이더에 있다. 유벤투스는 김민재를 스쿼드에 합류시키는 것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유벤투스는 김민재 영입을 원했지만 나폴리가 영입했다'고 덧붙였다.

유벤투스 소식을 주로 전하는 유베FC는 '김민재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면서도 '나폴리는 김민재를 유벤투스로 이적시키는 것을 결코 원하지 않을 것'이라며 영입 가능성이 희박할 것으로 점쳤다.

김민재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월 세리에A 사무국이 선정하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리그 최정상급 선수로 평가받았다. 나폴리는 김민재와의 바이아웃 조항 삭제를 위해 최근 재계약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는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로 주목받고 있다. 영국 더선은 29일 '맨유의 텐 하흐 감독은 다음 시즌을 앞두고 수비진 강화를 원한다. 맨유는 김민재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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