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몰려든 인파에' 인도 유세장서 사고…8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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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처럼 모인 사람들이 발 디딜 틈 없이 거리를 메우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배수로에 빠진 사람들 가운데 3명이 숨지고, 4명은 인파에 깔려 사망하는 등 모두 8명이 사망했습니다.
숨진 사람들은 모두 야당 후보가 이끄는 지역 정당의 당원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도에서는 지난 10월 말에도 서부 구자라트주에서 보행자 전용 현수교에 적정 인원을 훨씬 초과한 사람들이 몰리면서 다리가 붕괴해 140명 가까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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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처럼 모인 사람들이 발 디딜 틈 없이 거리를 메우고 있습니다.
지방 선거를 앞둔 인도 남동부 칸두쿠루의 한 유세장입니다.
야당 후보가 탄 차량이 도착하자 지지자들이 후보를 가까이서 보기 위해 앞다퉈 차량 쪽으로 밀려들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길가의 시멘트 난간이 부서지면서 사람들이 서로 얽혀 넘어지고 많은 사람들이 노천 배수로에 빠졌습니다.
이 사고로 배수로에 빠진 사람들 가운데 3명이 숨지고, 4명은 인파에 깔려 사망하는 등 모두 8명이 사망했습니다.
중상자 5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숨진 사람들은 모두 야당 후보가 이끄는 지역 정당의 당원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참사가 발생한 뒤 야당 후보는 유세 일정을 즉시 취소하고, 유족들에게 우리 돈 1천500만 원 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도에서는 지난 10월 말에도 서부 구자라트주에서 보행자 전용 현수교에 적정 인원을 훨씬 초과한 사람들이 몰리면서 다리가 붕괴해 140명 가까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SBS 김영아입니다.
( 취재 : 김영아 / 영상편집 : 유미라 / 제작 : D뉴스플랫폼부 )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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