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신년사 키워드는 위기극복·3대개혁… 1월 1일 생중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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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내년 1월 1일 오전 10시 취임 첫 신년사를 방송 생중계로 발표한다.
신년사에는 수출 증진 등 경제 위기 극복 방안과 윤석열 정부 역점 과제인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개혁 추진 의지 등이 담긴다.
한편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 신년사 발표 이후 특정 언론사와 신년 인터뷰를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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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내년 1월 1일 오전 10시 취임 첫 신년사를 방송 생중계로 발표한다. 신년사에는 수출 증진 등 경제 위기 극복 방안과 윤석열 정부 역점 과제인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개혁 추진 의지 등이 담긴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러한 윤 대통령의 신년사 발표 계획을 밝혔다.
이 부대변인은 "신년사에는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수출 증진과 '스타트업 코리아'를 기치로 민간과 시장 활성화에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내용이 담길 것"이라며 "분량은 10분 내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년사 발표 당일 윤 대통령의 별도 기자회견은 열리지 않는다. 다만 내부에서는 연초 중 윤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포함한 다양한 대국민 소통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어떤 형식의 소통을 또 다른 형식의 소통으로 대체, 갈음할 생각은 없다"며 "연초에는 속도감, 밀도 있게 부처 업무보고를 진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자회견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대국민 소통도 계속 검토하고, 어떤 것들이 가장 국민에게 정부, 대통령의 생각을 전달하고 국민 의견을 듣는 데 좋을지 검토, 논의하겠다"고 설명했다.
신년사 내용에 대해서는 "발표까지 시간이 많아 여러 번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대통령이 신년을 맞아 국민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을 보완할 것이다. 신년사를 참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 신년사 발표 이후 특정 언론사와 신년 인터뷰를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더 깊이 있게, 밀도 있게 국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 방법, 채널을 연구·검토하고 있다"며 "언론사 인터뷰도 그 중 하나의 방안"이라고 했다. 이어 "순방 때 여러 외신과 인터뷰를 했는데, 국내 언론과도 다양한 인터뷰를 추진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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