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日 공명당 대표 접견…“안보 공조·현안 해결 노력하자”

조태흠 2022. 12. 29. 18: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야마구치 나쓰오 일본 공명당 대표에게 "북한 도발에 맞서 한일 양국이 긴밀하게 안보 공조를 펴나가야 하고, 한일 관계 현안이 조속히 해결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오늘(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일본 연립여당인 공명당의 야마구치 대표를 접견하고 이 같이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야마구치 나쓰오 일본 공명당 대표에게 “북한 도발에 맞서 한일 양국이 긴밀하게 안보 공조를 펴나가야 하고, 한일 관계 현안이 조속히 해결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오늘(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일본 연립여당인 공명당의 야마구치 대표를 접견하고 이 같이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최근 양국 국민 간 교류에서 확연한 증가세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앞으로 다방면에 걸친 양국 간 인적 교류 활성화를 위해 양국 정부는 물론 국회 차원에서도 계속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야마구치 대표는 이에 “공명당은 한국과의 우호 친선 심화, 교류 확대라는 기본 입장을 확고히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가장 좋았던 시절의 한일 관계로 조속히 돌아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이어 “지난 10월 북한 탄도 미사일이 일본 영공을 통과했고, 핵 전술 모의훈련을 실시해 일본 국민의 우려가 많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일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야마구치 대표는 최근 일본 정부가 ‘반격 능력’ 보유 계획을 밝힌 데 대해서는 “관련한 후속 논의가 역내 평화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공명당 차원에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우리 정부가 발표한 ‘인도-태평양 전략’에 대한 지지의 뜻도 전했습니다.

야마구치 대표는 또 기시다 총리의 안부 메시지를 전해왔고, 윤 대통령은 이에 사의를 표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통령실 제공]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