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기 맞대응 … “드론으로 北에 USB 뿌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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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활동하는 북한 인권 활동가들이 한국이 상업용 무인기를 통해 외부 세계 정보가 담긴 이동식 저장장치(USB)를 북한에 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 민주주의수호재단(FDD) 연구원이자 북한인권위원회(HRNK) 소속인 데이비드 맥스웰 이사는 RFA에 "(한국이) 상업용 소형 드론 1000대를 구매해 정보를 담은 USB와 함께 북한으로 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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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에 진정한 공포 보여줘야”
수잰 숄티 “北주민 진실 알아야”
미국 민주주의수호재단(FDD) 연구원이자 북한인권위원회(HRNK) 소속인 데이비드 맥스웰 이사는 RFA에 “(한국이) 상업용 소형 드론 1000대를 구매해 정보를 담은 USB와 함께 북한으로 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이번 드론 도발을 통해 군사적 갈등을 유발하려 하지만, 한국은 평화적인 목적으로 드론이 사용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줘야 한다는 것이다.
숄티 대표는 “우리는 베를린 공수부대처럼 최대한 모든 기술을 활용해 육로, 해상, 항공으로 북한에 정보를 보내야 한다”며 “(북한에) 식량과 정보를 보내 김정은의 핵 프로그램과 미사일 발사를 위한 지출과 사치스러운 생활 방식이 북한 주민들이 고통받는 이유라는 것을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주형 기자 jh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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