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기형의 비어 있는 풍경] 첩첩 쌓아온 한 해
한겨레 2022. 12. 29. 18:35
시간이 흐른다. 세월의 흐름을 멈춰보고자 우두커니 서 있어도 나 대신 뚜벅뚜벅 걷는 사람들이 있어 시간이 흐르는 걸까? 어울렁더울렁 어우러지다 겹치고 넘어가며 쌓아온 한해가 끝나간다. 마지막이라는 단어가 난무하는 연말의 시간, 마지막이라면 좋을 것들만 마지막이었으면 좋겠다. 어려움을 이겨내고 무사히 한해를 보낸 모든 이에게 따뜻한 격려를 보낸다.
사진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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