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 "제2경인고속도로 화재, 후속 조치 최선 다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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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9일 발생한 경기 과천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사고 관련해 "구호 등 후속조치에 최선을 다하라"고 관계 기관 등에 지시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화재 발생 직후 조선호 경기소방재난본부장에게 긴급 보고를 받은 뒤 시시각각 모니터링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오후 1시49분께 경기 과천시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 IC 인근 방음터널 구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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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변근아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9일 발생한 경기 과천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사고 관련해 "구호 등 후속조치에 최선을 다하라"고 관계 기관 등에 지시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화재 발생 직후 조선호 경기소방재난본부장에게 긴급 보고를 받은 뒤 시시각각 모니터링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오후 1시49분께 경기 과천시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 IC 인근 방음터널 구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당시 터널을 지나던 폐기물 집게 트럭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트럭에서 난 불이 방음 터널 내 방음벽으로 확산하며 검은 연기가 터널 안을 빠르게 메우는 등 피해 규모가 커졌다.
이 불로 인해 5명이 숨졌다. 이들은 최초 불이 난 차량과 관련 없는 승용차와 SUV 등 터널 안에 있던 4대의 차량 안에서 각각 발견됐다.
또 안면부 화상 등 중상 3명, 단순연기흡입 등 경상 34명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aga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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