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강' 대한항공 만나는 김상우 감독의 씁쓸한 미소 "어떤 팀 만난다고 좋은 게 있나요"[계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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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를 이끄는 김상우(49) 감독이 난적 대한항공을 만나는 소감을 전했다.
삼성화재는 29일 오후 7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대한항공과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또 "단지 대한항공과의 지난 2경기를 돌아보면 상대가 물론 좋은 팀이지만, 우리가 못해서 졌다고 생각한다. 해야할 걸 전혀 하지 못한 경기였다. 내실을 다진다면 더 재밌는 경기가 될 것"이라며 이날 경기 선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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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삼성화재를 이끄는 김상우(49) 감독이 난적 대한항공을 만나는 소감을 전했다.
삼성화재는 29일 오후 7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대한항공과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홈팀 대한항공은 14승 2패, 승점 42점으로 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현재 8연승 행진을 달리며 선두 자리를 견고하게 지키고 있는 중이다. 2위 현대캐피탈(11승6패·33점)과의 격차도 여유가 있는 상황에서 대한항공은 올해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다가올 OK금융그룹과의 3라운드 마지막 경기는 다음해 첫날인 1월 1일에 열린다.
이날 상대하는 삼성화재는 4승 13패, 승점 14점에 그치며 최하위를 전전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24일 OK금융그룹전 승리와 함께 올시즌 첫 연승에 성공한 삼성화재는 내친 김에 대어 공략까지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날 승리한다면 KB손해보험(5승11패·15점)을 넘어 탈꼴찌가 가능한 만큼 동기부여도 충분한 삼성화재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김상우 감독은 팀의 최근 상승세에 만족감을 먼저 드러냈다. 사령탑은 "최근 경기력도 좋았고 분위기도 나쁘지 않았다. 이걸 잘 유지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를 생각했다. 훈련양도 적절히 조절하며 선수들 컨디션이 떨어지지 않는 것에 집중했다"고 전했다.
또 "이호건 세터와 공격수들의 콤비를 좀 더 다듬었다. 오늘도 이호건이 먼저 스타팅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사령탑의 전언 대로 삼성화재는 주전이었던 노재욱 대신 이호건 세터를 투입하며 최근 긍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왔다. 주포 이크바이리는 물론 김정호의 공격도 살아나며 기분 좋은 연승을 달렸다.
다만 이런 상승세서 대한항공을 만나는 것은 반갑지 않을 터. '극강' 대한항공을 상대로 주안점이 무엇인지 묻자 김 감독은 "현재 우리 팀이 어떤 팀을 만난다고 좋은 게 있을까요"라며 씁쓸한 미소를 드러내더니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로 우리는 어려운 팀이다. 올해 그리고 다음해 준비해서 보강하고 만들어가야 한다. 어떤 팀하고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을 더했다.
또 "단지 대한항공과의 지난 2경기를 돌아보면 상대가 물론 좋은 팀이지만, 우리가 못해서 졌다고 생각한다. 해야할 걸 전혀 하지 못한 경기였다. 내실을 다진다면 더 재밌는 경기가 될 것"이라며 이날 경기 선전을 다짐했다.
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lucky@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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