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관광공사, 카운트다운페스티벌 이틀전 취소 '뒷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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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관광공사가 12월 31일 중구 으능정이 대전스카이로드서 열기로 했던 '카운트다운 페스티벌' 행사를 돌연 취소해 뒷말이 나온다.
윤성국 사장은 "대전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라, 부득이하게 행사를 취소하게돼 송구하다"며 "더욱 발전된 다른 행사와 프로그램으로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앞서 공사는 지난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31일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0시 30분까지 행사개최 방침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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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7일 보도자료 통해 개최 알리고 이틀 뒤 번복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관광공사가 12월 31일 중구 으능정이 대전스카이로드서 열기로 했던 '카운트다운 페스티벌' 행사를 돌연 취소해 뒷말이 나온다.
공사는 29일 오후 6시께 보도자료를 내어 행사 취소방침을 밝혔다. 대규모 인파가 몰려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함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감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취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성국 사장은 "대전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라, 부득이하게 행사를 취소하게돼 송구하다"며 "더욱 발전된 다른 행사와 프로그램으로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앞서 공사는 지난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31일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0시 30분까지 행사개최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새롭게 시작하는 한해를 대전의 중심 원도심에서 0시에 출발한다는 의미로 '출발, 2023! 대전 0시'라는 부제를 붙여 대전스카이로드 관람객과 으능정이를 방문한 시민 등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했다.
0시에 디지털 타종식을 비롯해 2013년도부터 스카이로드에서 상영했던 585편의 영상 중 인기가 높았던 영상을 재편집한 스페셜 영상쇼, DJ 댄스팀이 출연하는 스트리트 댄스파티, 인디밴드와 퓨전국악, 팝페라 등 다양한 공연도 예고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상황이 이틀사이에 큰 변동이 있었던 것이 아니고, 안전문제를 고려해 행사를 추진했던 것이 당연하다는 점에서 설득력이 떨어지는 측면이 있다. 행사 취소에 따른 계약위반 문제 등 복잡한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점도 숙제다.
일각에선 대전시가 이날 제야의종 타종행사 없이 시청에서 송년음악회만 열고 조용한 새해맞이를 하겠다고 밝힌 것이 작용한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공사 관계자는 "애초 행사를 조심하자는 의견이 많았는데 코로나19 감염자가 상승하다보니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면서 "계약조건에 따라 위약금이 있을 수는 있다고 본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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