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전창진 KCC 감독, “외곽 수비가 중요하다” …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 “(이)승현이 쪽 공격이 활발하다”
손동환 2022. 12. 29.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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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곽 수비가 중요하다" (전창진 KCC 감독)"(이)승현이 쪽 공격이 활발하다"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전주 KCC는 29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릴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만난다.
전창진 KCC 감독은 경기 전 "지난 번에도 (한국가스공사가) 연패일 때 만났다. 혼이 났다. 쉬운 상대가 아니다. 신장도 기동력도 좋은 팀이다. 신경이 많이 쓰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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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곽 수비가 중요하다” (전창진 KCC 감독)
“(이)승현이 쪽 공격이 활발하다”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
전주 KCC는 29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릴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만난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군산 홈 경기를 치른다.
KCC는 2022년 여름 가장 화제를 모았던 팀이다. FA(자유계약) BIG 6 중 2명이나 영입했기 때문이다. 허웅(185cm, G)과 이승현(197cm, F) 모두 계약 기간 5년에 2022~2023 시즌 보수 총액 7억 5천만 원의 조건으로 붙잡았다.
그러나 KCC의 여건은 썩 좋지 않았다. 이승현은 발목 수술 후 늦게 합류했고, 허웅 또한 대표팀 합류 후에 KCC 선수들과 합류했다. 게다가 김지완(188cm, G)과 정창영(193cm, G), 전준범(195cm, F) 등 주축 자원들이 부상으로 비시즌 훈련을 거의 하지 못했다.
외국 선수도 불안했다. 라건아(199cm, C)는 건재했지만, 타일러 데이비스(208cm, C) 대신 들어온 론데-홀리스 제퍼슨(197cm, F)은 아직도 의문부호다. 스피드와 돌파가 점점 나오고 있지만, 팀 디펜스 이해도와 버티는 수비가 불안하다.
불안 요소들이 겹친 KCC는 기대만큼의 결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최하위까지 처지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9경기에서 2패 밖에 당하지 않았다. 단독 6위에 올랐다.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전창진 KCC 감독은 경기 전 “지난 번에도 (한국가스공사가) 연패일 때 만났다. 혼이 났다. 쉬운 상대가 아니다. 신장도 기동력도 좋은 팀이다. 신경이 많이 쓰인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가스공사한테 외곽포를 안 맞는 게 좋을 것 같다. 이대성 쪽으로 수비가 쏠리면서, 외곽 수비가 허술했다. 외곽 수비만 어느 정도 된다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승현이 쪽 공격이 활발하다”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
전주 KCC는 29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릴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만난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군산 홈 경기를 치른다.
KCC는 2022년 여름 가장 화제를 모았던 팀이다. FA(자유계약) BIG 6 중 2명이나 영입했기 때문이다. 허웅(185cm, G)과 이승현(197cm, F) 모두 계약 기간 5년에 2022~2023 시즌 보수 총액 7억 5천만 원의 조건으로 붙잡았다.
그러나 KCC의 여건은 썩 좋지 않았다. 이승현은 발목 수술 후 늦게 합류했고, 허웅 또한 대표팀 합류 후에 KCC 선수들과 합류했다. 게다가 김지완(188cm, G)과 정창영(193cm, G), 전준범(195cm, F) 등 주축 자원들이 부상으로 비시즌 훈련을 거의 하지 못했다.
외국 선수도 불안했다. 라건아(199cm, C)는 건재했지만, 타일러 데이비스(208cm, C) 대신 들어온 론데-홀리스 제퍼슨(197cm, F)은 아직도 의문부호다. 스피드와 돌파가 점점 나오고 있지만, 팀 디펜스 이해도와 버티는 수비가 불안하다.
불안 요소들이 겹친 KCC는 기대만큼의 결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최하위까지 처지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9경기에서 2패 밖에 당하지 않았다. 단독 6위에 올랐다.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전창진 KCC 감독은 경기 전 “지난 번에도 (한국가스공사가) 연패일 때 만났다. 혼이 났다. 쉬운 상대가 아니다. 신장도 기동력도 좋은 팀이다. 신경이 많이 쓰인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가스공사한테 외곽포를 안 맞는 게 좋을 것 같다. 이대성 쪽으로 수비가 쏠리면서, 외곽 수비가 허술했다. 외곽 수비만 어느 정도 된다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6연패의 위기에 놓였다.
한국가스공사는 2021~2022 시즌 종료 후 선수단에 큰 변화를 줘야 했다. 두경민(183cm, G)이 FA(자유계약) 자격을 얻었고, 김낙현(184cm, G)이 군에 입대했기 때문이다.
한국가스공사 가드진 공백이 컸다. 두경민과 김낙현을 대체할 자원을 찾았다. 아시아쿼터제로 SJ 벨란겔(177cm, G)을 영입했고, 국내 선수 득점 1위였던 이대성(190cm, G)을 고양 캐롯으로부터 데리고 왔다.
정효근(200cm, F)이 부상에서 돌아왔고, 이대헌(196cm, F)이 건재했다. 차바위(190cm, F)와 박지훈(193cm, F), 전현우(193cm, F)와 신승민(195cm, F) 등 포워드 자원도 두터웠다. 유슈 은도예(210cm, C)와 머피 할로웨이(196cm, F)로 구성된 외국 선수 조합 역시 탄탄했다.
전력 보강을 확실히 한 한국가스공사는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꼽혔다. 2라운드 중반부터 상승세를 탔지만, 최근 5경기를 모두 패했다. 10승 15패로 공동 7위에 놓였다. 최하위 서울 삼성(10승 16패)과는 반 게임 차.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경기 전 “외국 선수 득점이 승부처에서 많아야 하는데... 할로웨이 승부처 득점이 2~3차례 정도 안 나오면, 공격이 잘 안 되는 사례가 많았다. 그게 팀 분위기 저하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그 후 “(이)승현이가 많이 올라왔다. 승현이 쪽에서 공격이 활발하게 일어난다. 승현이 때문에, 라건아와 제퍼슨이 살아나고 있다. 그러면서 허웅과 김지완의 공격력도 배가됐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전창진 KCC 감독-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
한국가스공사는 2021~2022 시즌 종료 후 선수단에 큰 변화를 줘야 했다. 두경민(183cm, G)이 FA(자유계약) 자격을 얻었고, 김낙현(184cm, G)이 군에 입대했기 때문이다.
한국가스공사 가드진 공백이 컸다. 두경민과 김낙현을 대체할 자원을 찾았다. 아시아쿼터제로 SJ 벨란겔(177cm, G)을 영입했고, 국내 선수 득점 1위였던 이대성(190cm, G)을 고양 캐롯으로부터 데리고 왔다.
정효근(200cm, F)이 부상에서 돌아왔고, 이대헌(196cm, F)이 건재했다. 차바위(190cm, F)와 박지훈(193cm, F), 전현우(193cm, F)와 신승민(195cm, F) 등 포워드 자원도 두터웠다. 유슈 은도예(210cm, C)와 머피 할로웨이(196cm, F)로 구성된 외국 선수 조합 역시 탄탄했다.
전력 보강을 확실히 한 한국가스공사는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꼽혔다. 2라운드 중반부터 상승세를 탔지만, 최근 5경기를 모두 패했다. 10승 15패로 공동 7위에 놓였다. 최하위 서울 삼성(10승 16패)과는 반 게임 차.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경기 전 “외국 선수 득점이 승부처에서 많아야 하는데... 할로웨이 승부처 득점이 2~3차례 정도 안 나오면, 공격이 잘 안 되는 사례가 많았다. 그게 팀 분위기 저하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그 후 “(이)승현이가 많이 올라왔다. 승현이 쪽에서 공격이 활발하게 일어난다. 승현이 때문에, 라건아와 제퍼슨이 살아나고 있다. 그러면서 허웅과 김지완의 공격력도 배가됐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전창진 KCC 감독-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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