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文 정부, 적과 동침" vs 野 "尹 정부, 안보 무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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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무인기의 영공 침범을 놓고 여야는 각각 전·현 정부를 비판하며 네 탓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29일) 아침 회의에서, 이재명 대표가 민주당 정권 동안 무인기 출동이 있었느냐고 언급한 걸 거론하며, 궤변으로 국민을 현혹하지 말라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무인기 침공과 관련해, 윤석열 정부가 민생경제와 국민 안전에 이어 국가안보마저 각자도생하라는 것인지 말문이 막힌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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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무인기의 영공 침범을 놓고 여야는 각각 전·현 정부를 비판하며 네 탓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29일) 아침 회의에서, 이재명 대표가 민주당 정권 동안 무인기 출동이 있었느냐고 언급한 걸 거론하며, 궤변으로 국민을 현혹하지 말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문재인 정권 5년은 적과의 동침이었다며, 문재인 정권이 이야기했던 평화는 북한 말에 대꾸도 못 하는 굴종의 평화였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무인기 침공과 관련해, 윤석열 정부가 민생경제와 국민 안전에 이어 국가안보마저 각자도생하라는 것인지 말문이 막힌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북한 무인기들이 서울 용산 근처까지 7시간을 활개 치는 동안 우리 군이 전한 메시지는 한 대도 격추하지 못했다는 작전 실패의 고백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정유진 (yjq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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