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KBS, 편파·왜곡 넘어 '뉴스 농단'…방통위가 멈춰 세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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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편파 왜곡 방송에 면죄부를 주는 방심위에 의해 방송의 공정성과 공익성이 지속적으로 훼손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2019년부터 지금까지 2000건에 육박하는 편파 왜곡 방송 사례를 적발해서 방심위에 심의 신청을 했다. 대부분 '문제없음' 또는 솜방망이 처분에 그쳤다"며 "현재 방심위 위원장을 한겨레신문 출신 정연주 전 KBS 사장이 맡고 있다는 점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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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편파 왜곡 방송에 면죄부를 주는 방심위에 의해 방송의 공정성과 공익성이 지속적으로 훼손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공영방송사 KBS의 불공정 보도가 시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간판 프로그램인 '뉴스9'의 보도는, 편파 왜곡을 넘어 '뉴스 농단'이라고 불러야 할 정도"라며 "제가 이런 지적을 하면, KBS 고위층은 펄펄 뛰겠지만, 제발 멈춰 서서 스스로를 돌아보십시오"라고 꼬집었다.
정 위원장은 "교통방송(TBS)이 최근 내부 구성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TBS 구성원의 65%가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공정하지 않다'고 응답했다"며 "지금 KBS가 국민들에게 제공하는 뉴스 비평 컨텐츠가 공정하다고 생각하는 KBS 구성원이 얼마나 되겠는가. KBS가 지금 같은 불공정 뉴스 보도를 고집한다면, 공영방송 KBS가 설 자리는 어디에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뉴스9'이 불공정하게 뉴스를 다뤘다고 주장하는 3가지 사례를 나열하며 "방송의 공정성을 수호해야 할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KBS의 불공정 방송을 바로잡지 못하고 있다"고도 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2019년부터 지금까지 2000건에 육박하는 편파 왜곡 방송 사례를 적발해서 방심위에 심의 신청을 했다. 대부분 '문제없음' 또는 솜방망이 처분에 그쳤다"며 "현재 방심위 위원장을 한겨레신문 출신 정연주 전 KBS 사장이 맡고 있다는 점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편파 왜곡 방송에 면죄부를 주는 방심위에 의해 방송의 공정성과 공익성이 지속적으로 훼손되고 있다"며 "방송의 공공성과 공정성을 지킬 권한과 책임은 최종적으로 방송통신위원회에 있다. 방통위가 이런 상황을 계속 방치한다면 이는 직무유기다. 방통위가 특단의 대책을 내놓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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