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신년사 키워드는 ‘재도약’…새해 첫날 TV 생방송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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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새해 1월1일 오전 TV 생방송을 통해 발표할 신년사 키워드는 '재도약'인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최근 윤 대통령의 새해 TV 생방송 신년사에 담길 메시지를 수석실별로 보고받고 초안을 완성했다.
윤 대통령 신년사에는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개혁과 경제 활성화에도 강조점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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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지지율 34%… 2주前과 같은 수치
신년사 분량은 10분 안팎으로 전해졌다. 형식은 윤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 2층 자유홀에서 원고를 낭독하게 된다.
윤 대통령 신년사에는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개혁과 경제 활성화에도 강조점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신년사를 통해 집권 2년 차를 맞는 각오와 함께 국정운영 방침과 비전을 밝히고, 3대 개혁 과제를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제1차 국정과제점검회의에서 국정운영 방향을 제시하며 3대 개혁 추진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또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 기획재정부 업무보고에서도 “2023년은 개혁 추진의 원년이 되도록 해야 한다”며 노동 개혁을 먼저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4%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이날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한다고 한 응답자 비율은 34%였다. 직전 조사인 2주 전과 같은 수치다.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적 평가도 이전 조사와 같은 56%를 기록했다. 긍정 평가 이유는 △결단력이 있어서(33%) △공정하고 정의로워서(30%) △유능하고 합리적(11%) △약속한 공약을 잘 실천해서(7%) 등 순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는 △독단적이고 일방적(34%) △경험과 능력 부족(30%) △적합하지 않은 인물 고위직 기용(11%) 순으로 조사됐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이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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