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사이 수도권, 충청 1cm 눈…올해 마지막날~새해 첫날 한파 잠시 주춤

류영주 기자

목요일인 오늘, 어제보다 좀 더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밤사이 서쪽 지역 곳곳에서는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사이에, 서울.인천.경기서부와 충남북부지역을 중심으로 1cm가 안되는 눈이 살짝 쌓이는 곳이 있겠고, 그밖에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남남부, 충북, 전북북부, 경북서부내륙에서도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도로가 많이 미끄러울 것으로 보여서, 내일 아침 출근길 빙판길 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그리고 내일 일찍 눈이 그치고 나면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고, 아침에는 영하권의 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 철원 -14도를 비롯해, 서울 -6도, 청주 -4도, 대구 -3도, 광주 -2도로 출발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서울 1도, 대전 3도, 대구와 광주 5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오늘보다 좀 더 높겠습니다.

특히, 올해 마지막 날인 주말 낮부터 새해 첫날 사이에는 평년기온을 웃돌아서 한파가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그리고 별다른 눈 소식 없이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여서, 올해 마지막 해넘이와 새해 첫 해돋이는 전국 대부분지역에서 보실 수 있겠는데요,

다만, 서쪽 일부지역에서는 낮은 구름들이 다소 유입될 것으로 보이고, 내륙으로는 안개와 미세먼지가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어서 참고하셔야겠습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김수진 기상리포터 nocutnews@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