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러시아, 대규모 폭격 준비… 미사일 100기 이상"

김태욱 기자 2022. 12. 2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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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규모 폭격을 감행할 것으로 보인다.

29일(이하 한국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올렉시 아레스토우치 우크라이나 대통령 보좌관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100기 이상 러시아군 미사일이 오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전국에 공습경보가 울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러시아는 크리스마스 당일인 지난 25일 우크라이나에 대규모 폭격을 가했다.

러시아 전투기는 이날 '친러' 국가인 벨라루스 공군기지에서 출발,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를 폭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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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한국시간) 러시아군의 대규모 미사일 폭격 가능성이 제기됐다. 사진은 우크라이나 병력이 작전을 수행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규모 폭격을 감행할 것으로 보인다.

29일(이하 한국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올렉시 아레스토우치 우크라이나 대통령 보좌관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100기 이상 러시아군 미사일이 오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전국에 공습경보가 울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로이터와 현지 언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서북부 지토미르, 남부 오데사 등에서는 이날 여러차례 폭발음이 들렸다. 폭발음은 우크라이나 방공시스템이 러시아 미사일을 격추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는 크리스마스 당일인 지난 25일 우크라이나에 대규모 폭격을 가했다. 러시아 전투기는 이날 '친러' 국가인 벨라루스 공군기지에서 출발,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를 폭격했다. 러시아군의 폭격으로 최소 16명이 사망하고 64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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