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 10명중 1명… "지출이 소득보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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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 절반가량은 저축 여력이 소득의 30%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1명 정도는 지출이 소득보다 많아 저축을 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소비자의 절반 가량(45%)은 저축 여력이 소득의 30%를 밑돌았다.
고정 저축·투자금 및 여윳돈을 모두 저축한다고 가정했을 때 평균 저축 여력은 소득의 30.9% 수준인 150만원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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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 절반가량은 저축 여력이 소득의 30%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1명 정도는 지출이 소득보다 많아 저축을 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
29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의 '대한민국 대한민국 금융소비자 보고서 2023'를 발간했다. 서울·수도권·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20~64세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소비자의 절반 가량(45%)은 저축 여력이 소득의 30%를 밑돌았다. 특히 12.7%는 소득보다 지출이 커 저축이 불가능한 수준이었다.
월평균 가구 소득(489만원)의 86%(421만원)는 매월 고정된 소비·보험·대출상환·저축납입 등에 쓰였다. 여윳돈은 68만원에 그쳤다. 고정 저축·투자금 및 여윳돈을 모두 저축한다고 가정했을 때 평균 저축 여력은 소득의 30.9% 수준인 150만원 정도였다.
'올해 재정·경제적 목표'를 묻는 질문에 금융소비자의 17.9%는 당장 먹고사는 문제 해결이 우선이라고 답했다. 응답자의 13.4%는 재정 목표가 없다고 했다. 이러한 인식은 MZ세대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신규 금융기관과 거래를 시작할 의향은 51.6%, 기존 거래 기관을 이탈할 의향은 54.0%로 신규 및 이탈 의향 모두 절반을 넘었다.
특히 금융기관을 신규 거래할 의향은 베이비부머 세대(54.6%)와 X세대(54.3%)에서 높고 거래 금융기관을 이탈할 의향은 밀레니얼(57.1%)·Z세대(60.6%)에서 높았다. MZ 세대는 윗세대보다 혜택이나 이벤트 등에 따른 유동적인 대처가 더 활발하다는 분석이다.
거래 의향 기관별로는 핀·빅테크는 단기적으로 1년 내 거래 의향이 높은 반면, 전통 금융기관은 장기적으로 노후 자금 관리를 위한 거래 의향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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