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 '2022 메이커스페이스 오픈 스페이스 개관식’ 및 ‘성과 공유페어’ 개최
[IT동아 남시현 기자]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이하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에서 12월 22일 메이커 사업 수혜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간의 네트워크 확보와 성과 보고를 위해 ‘2022 메이커스페이스 오픈 스페이스 개관식’ 및 ‘2022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 성과 공유페어’를 동시 개최했다.
이번에 개관한 오픈 스페이스는 공유 오피스 및 테스트베드로 활용되며 창업지원단 관계 기업과 창업을 준비하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어서 진행된 창업지원단 성과 공유페어에서는 2022년 한해 창업지원단이 거쳐온 여정과 지원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진행됐다. 2022년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이 거쳐온 여정, 그리고 그 끝에 새로운 시작이 된 오픈 스페이스를 직접 방문해 보았다.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 오픈 스페이스로 올인원 창업지원한다
오픈 스페이스는 서울과기대 상상관 3층에 270.82㎡ 면적으로 조성된 공간으로, 2022년 메이커스페이스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해당 공간은 ‘눈으로 만지고 눈으로 듣는다’는 디자인 콘셉트를 기반으로 3개월 이상 준비 작업을 거쳐 개관했다. 이번 개소식을 계기로 상상관은 1층 ‘티움’, 2층 ‘키움’, 3층 ‘피움’이라는 콘셉트의 올인원 창업 지원 시설로 거듭나게 된다.
개관식에는 서울과기대 이동훈 총장과 박미정 연구기획부총장, 최병욱 대학원장, 창업지원단 김종선 단장 및 정경희 부단장을 비롯해 선배 창업기업 대표, 학생회 임원, 창업 동아리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창업지원단 현황 소개와 더불어 공간 디자인을 직접 안내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앞으로 오픈 스페이스는 공유 오피스 및 초기 창업 기업의 제품 및 상품, 디자인 콘셉트 등을 직접 체험해보는 공간으로서 (예비)창업자를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서울과기대 이동훈 총장은 “창업지원단은 현재 여섯 개의 건물과 1천440평의 공간에 총 50여 점의 첨단 장비를 갖춘 메이커스페이스를 갖췄으며,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으로써 앞으로 5년 간 75억 원의 예산을 운용할 예정”이라면서, 이어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은 교내 학부생 및 졸업생 등 관계자들은 물론 지역 사회의 창업을 지원하는 허브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번 오픈 스페이스 구축을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사업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창업 전 주기에 걸쳐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년엔 창업 기업들에 더 큰 도움 줄 것’
창업지원단은 지난 2년간 중앙일보 대학 종합 16위, 국립대 중 1위, 예비창업패키지 우수주관기관 선정, 매일경제 창업우수대학 선정 등의 쾌거를 이루는 등의 그간 성취한 우수한 성과를 이번 성과 공유페어에서 다양한 내∙외빈 참석자들과 함께 공유하였으며, 우수기업 및 재학생 창업동아리 우수팀 표창이 각각 진행됐다. 또한, 선배 창업 기업들을 중심으로 하는 ‘동문선배 창업 ST 멘토단’ 발대식도 함께 진행됐다.
아울러, 창업지원단 김종선 단장은 내년에 창업 기업 보육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2023년의 가장 큰 과제는 창업 기관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해줄 수 있는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이다. 지난 21일에 동북권 창업연합 협의체를 구성한 점, 그리고 서울과기대 기술지주회사에서 창업자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 뉴스트(NEWST)를 만든 점도 창업자들을 지원해줄 수 있는 연계책을 만들기 위한 방안이다. 2023년에는 창업자들을 위한 창업지원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끊임없는 창업지원, 더 나은 사회로 가는 길
올해 4월,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은 중소벤처기업부 메이커스페이스 사업 전문랩으로 지정됐다. 창업지원단은 전문적인 제조기업 지원 역량을 바탕으로 서울 동북권의 벤처·창업 기업에 대한 지원은 물론 권역 내 창업지원 기관들의 허브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 20일에는 ‘서울 동북권 창업연합 협의체 구성 발대식 및 심포지엄’을 여는 등 본격적인 지원 및 협력 방안을 마련하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내년 역시 지속적인 사업의 선정과 창업 기업 및 기관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해결책을 마련하는 데 힘을 쏟을 예정이다.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이 노력할수록 서울 동북권 및 경기 북부의 창업 생태계는 더욱 진보해 나갈 것이다.
글 / IT동아 남시현 (sh@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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