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는 비정한 정글' 배지환도 정신 바짝 차려야...박효준, 3차례 마이너리그 강등+3차례 지명할당 '수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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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준이 지난해 뉴욕 양키스 산하 트리플A에서 3할대의 타율을 기록하자 양키스 팬 사이트들은 "마이너리그에서는 더 이상 보여줄 게 없는 선수"라며 박효준의 빅리그 승격을 촉구했다.
양키스는 팬들의 성화에 밀려 박효준을 빅리그로 승격시킨 뒤 단 한 차례 타석에 서게 한 뒤 피츠버그 파이리츠로 트레이드해버렸다.
박효준은 피츠버그에서 반짝 활약을 한 뒤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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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준이 지난해 뉴욕 양키스 산하 트리플A에서 3할대의 타율을 기록하자 양키스 팬 사이트들은 "마이너리그에서는 더 이상 보여줄 게 없는 선수"라며 박효준의 빅리그 승격을 촉구했다.
양키스는 팬들의 성화에 밀려 박효준을 빅리그로 승격시킨 뒤 단 한 차례 타석에 서게 한 뒤 피츠버그 파이리츠로 트레이드해버렸다.
박효준은 피츠버그에서 반짝 활약을 한 뒤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박효준은 올해 개막전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면서 무려 세 차례나 마이너리그로 강등되는 수모를 겪었다.
피츠버그는 결국 시즌 후 박효준을 지명할당 후 보스턴 레드삭스에 그를 보냈다.
그러나 보스턴은 박효준을 지명할당한 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보내버렸다.
애틀랜타 역시 박효준을 지명할당했다.
한달 새 세 차례나 소속 팀이 바뀌는 수모를 당한 것이다.
책임은 박효준에 있다. 부진한 성적 때문이었다.
배지환도 2022시즌 피츠버그 산하 트리플A 팀인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맹활약했다.
그러자 피츠버그 팬 사이트들은 "배지환은 마이너리그에서 더 이상 보여줄 게 없다"며 그의 빅리그 콜업을 주문했다.
그러자 피츠버그는 시즌 막판 배지환을 빅리그로 승격시켰다.
배지환은 짧은 기간 강력한 인상을 남기는 플레이를 보였다. 덕분에 내년 시즌 피츠버그의 1번 타자로 언급이 되고 있다.
그러나 배지환도 정신 바짝 차리지 않으면 박효준처럼 처절한 수모를 당할 수 있다.
메이저리그는 꿈의 무대이지만, 정글의 법칙이 냉정하게 적용되는 비정한 리그이기 때문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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