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디지털 선박으로 미래 준비를"

구자윤 2022. 12. 2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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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순 해운협회장( 사진)이 최근 강화되고 있는 해운환경 규제와 관련해 "현존선에 대한 IMO 온실가스 규제와 미래 디지털 선박 시장에 대한 준비는 우리 해운업계의 차세대 경쟁력을 결정짓는 중요한 잣대가 될 것"이라며 업계에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해운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국적 선사의 경영 안전판을 마련하고 해운시황 분석 고도화를 통해 해운산업 성장기반을 확충하고 해운산업 친환경·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정부의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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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순 해운협회장 신년사
정태순 해운협회장( 사진)이 최근 강화되고 있는 해운환경 규제와 관련해 "현존선에 대한 IMO 온실가스 규제와 미래 디지털 선박 시장에 대한 준비는 우리 해운업계의 차세대 경쟁력을 결정짓는 중요한 잣대가 될 것"이라며 업계에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정 회장은 29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새해에도 전세계적인 고물가 기조와 금리인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국내외 경제가 크게 침체될 것으로 우려되면서 해운 경기도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해운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국적 선사의 경영 안전판을 마련하고 해운시황 분석 고도화를 통해 해운산업 성장기반을 확충하고 해운산업 친환경·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정부의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회장은 특히 "온실가스 배출규제 등 환경규제에 적극 대응하겠다"며 "탈탄소대책위원회 운영을 통해 올해부터 현존선 에너지효율지수(EEXI) 및 탄소집약도지수(CII) 규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친환경 연료 인프라 확대 및 친환경 경영활동을 위한 ESG 경영지원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선박금융 여건 개선 △해운경영환경 개선 △해운시장 질서 확립 △연관산업·대량화주와 상생협력 강화 △항만 및 물류제도 개선 △해양사고 예방과 안전 중심 경영문화 정착 △해운홍보 강화 등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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