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유아 가구 전문기업 꿈비, 증권신고서 제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리미엄 유아 가구 전문기업 꿈비가 29일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박영건 꿈비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아이를 건강하고 편안하게 잘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과 서비스, 콘텐츠 모두를 제공하는 육아 토탈 케어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상장 포부를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프리미엄 유아 가구 전문기업 꿈비가 29일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회사의 총 공모주식 수는 20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 밴드는 4천~4천500원이다. 이번 공모 금액은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 약 90억원 규모다. 공모로 조달된 자금은 제품의 원가 절감과 물류창고 공간 확보를 위한 스마트 공장 구축에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 2014년 설립된 꿈비는 유아용 놀이방 매트와 침구류, 원목 가구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2016년 변신 범퍼침대 출시를 시작으로 2018년 먼지끼임과 곰팡이에 대한 저항성을 높인 층간소음 매트 '클린롤매트'를 선보였고, 이후 아동의 성장에 따라 변형이 가능한 모듈형 조립식 원목 가구 '올스타', 봉제선을 최소화한 '더블원피스매트' 등을 선보였다.
회사는 탄탄한 제품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강소기업과 수출 유망중소기업 지정을 비롯해 세계 3대 디자인상(iF·RED DOT·IDEA), '300만불 수출의 탑' 등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제품 개발 기획 과정에서 388건에 달하는 특허와 디자인권 등을 확보했다.
꿈비는 유아 가구 브랜드를 넘어 육아 제품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육아용품 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유아용 스킨케어와 세제, 반려동물용품 브랜드를 각각 론칭했다. 향후 육아용품 부문별 유망업체를 인수해 기업 규모를 키울 방침이다.
꿈비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08억9천639만원, 영업이익 23억2천722만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각각 12.9%, 11.4% 늘어난 수치다.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은 206억8천509만원, 영업이익은 14억9천723만원을 기록했다.
박영건 꿈비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아이를 건강하고 편안하게 잘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과 서비스, 콘텐츠 모두를 제공하는 육아 토탈 케어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상장 포부를 전했다.
꿈비는 내년 1월 26~27일 양일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31일과 2월 1일 일반청약을 받아 2월 중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저가 아파트 거래 '쑥'…대출규제가 불 지폈다
- 경기도 과학고 유치 경쟁…"주택시장 '강풍' 불까"
- 면세점은 이미 겨울…'찬 바람' 부는 실적
- 배달 수수료 극적 합의 '난망'…완강한 외식업계
- "노바티스의 힘!"…방사성의약품 개발 경쟁 '후끈'
- "샤넬 대신 다이소"...가성비 '듀프' 제품 좇는다
- 바람난 아내에게 홧김에 '손찌검'…이혼 책임, 누가 더 클까? [결혼과 이혼]
- [오늘의 운세] 11월 14일, 윗사람 공경하면 큰 복이 따르게 되는 띠
- 솔리다임, 세계 최대 용량 AI 낸드 솔루션 eSSD 'D5-P5336' 출시
- "요즘 MZ들이 취직하면 처음 하는 일"…'송부'? '재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