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KBS 불공정보도, 뉴스농단 수준…방통위가 멈춰 세워야"

이균진 기자 2022. 12. 2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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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공영방송 뉴스농단을 방송통신위원회가 멈춰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영방송사 KBS의 불공정 보도가 시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간판 프로그램인 '뉴스9'의 보도는 편파 왜곡을 넘어 뉴스농단이라고 불러야 할 정도"라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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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봉투법, 신현영 '닥터카' 의혹 등 편파적'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News1 조태형 기자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공영방송 뉴스농단을 방송통신위원회가 멈춰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영방송사 KBS의 불공정 보도가 시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간판 프로그램인 '뉴스9'의 보도는 편파 왜곡을 넘어 뉴스농단이라고 불러야 할 정도"라며 이렇게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런 지적을 하면 KBS 고위층은 펄펄 뛰겠지만 제발 멈춰 서서 스스로를 돌아보라"며 "KBS가 지금 같은 불공정 뉴스 보도를 고집한다면 공영방송 KBS가 설 자리는 어디에도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노란봉투법이 처리되면 불법파업이 줄고 노사 갈등이 줄어들 것이라는 민노총의 일방적인 입장만 보도했다. 경영계의 우려는 단 한마디도 보도하지 않았다"며 "신현영 민주당 의원 관련 사실 관계도 왜곡했다. 신 의원의 거짓말 인터뷰를 방송한 것도 모자라 사실 은폐까지 가담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지난 주에는 김순호 치안정감 관련 밀정 의혹을 부추겼다. 주사파 입장에서 밀정이면 우리 국민 입장에선 애국자 아니냐"라며 "KBS가 진정 대한민국의 공영방송인지 의심케하는 대목"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KBS의 불공정 방송을 바로잡지 못하고 있다. 제 기능을 상실했다"며 "방심위에 의해 방송의 공정성과 공익성이 지속적으로 훼손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방송의 공공성과 공정성을 지킬 권한과 책임은 최종적으로 방통위에 있다"며 "방통위가 이런 상황을 계속 방치한다면 이는 직무유기다. 방통위가 특단의 대책을 내놓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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