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젤렌스키 '평화공식'으론 협상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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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제안한 '평화공식'에 기반한 협상에 대한 거부 입장을 밝혔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의 발언은 러시아군 철수와 우크라이나 영토 복원, 전쟁 손실 배상을 평화협상의 전제 조건으로 내세운 우크라이나 측의 제안을 일축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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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제안한 '평화공식'에 기반한 협상에 대한 거부 입장을 밝혔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관영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젤렌스키는 러시아가 병합한 영토에서 우리 군대를 철수시키고, 러시아가 전쟁 복구 비용을 부담하게 하며, 러시아 관계자를 국제전범재판소에 세우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정권이 대화할 준비가 안 돼 있다는 것은 명백하다"며 "그러한 조건으로는 대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의 발언은 러시아군 철수와 우크라이나 영토 복원, 전쟁 손실 배상을 평화협상의 전제 조건으로 내세운 우크라이나 측의 제안을 일축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440688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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